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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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의 건강법
나 자신은 음식 맛을 모른다. 그래서 ‘아무거나’ 먹는다. 음식이 맛있고 없다고 하는 것 자체를 죄악시 하고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훈련’을 하고, 잘못을 깨우치고 반…
[2005-04-27]아메리칸 드림
며칠 전 손영환 씨의 박사학위 취득과 은퇴 축하 연회에 갔었다. 그의 부인은 나의 선배 약사로서 오랫동안 가까이서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언제 만나도 넘치는 미소와 편안함을 주…
[2005-04-27]멋진 노년을 위하여
요한 바오로 2세의 서거가 보도된 다음날 시카고에 있는 친족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84세로 선종한 교황에 대한 애도는 연일 지상과 화면으로 보도되었고 세계 평화에 기여한 업적을…
[2005-04-27]손님을 끄는 식당
주말이면 집안 일을 많이 하다보니 피곤한 몸을 쉴겸 우리 부부는 자주 외식을 한다. 사실 집에서 해먹으면 제일 깨끗하고 좋지만 이젠 식구도 줄고 나이를 먹어서인지 부엌일도 때론 …
[2005-04-27]꿈에도 그리던 그 미소
눈을 감았다. 앞에서 강사가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 아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던 때를 생각하십시오. 지금으로부터 7개월 전 아들을 이 학교에 보내던 때를 생각하십시…
[2005-04-26]겸손에 대한 연구
바른말을 하지 못하면 입이 근질대는 나는 참지 못하고 꼭 한마디씩 해서 상대의 속에 상처를 내고야 마는 나쁜 버릇이 있다. 바늘로 찌르듯 칼로 도려내듯, 아무도 차마 꺼내지 못하…
[2005-04-24]낙방거사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한국엘 다녀온 이유는 두 가지였다. 무슨 볼 일로 왔느냐고 묻는 사람 모두에게 나의 대답은 아내의 핀잔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았다. “우리가 (1964년…
[2005-04-24]나는 할 수 있다 (I can)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임종할 즈음에 마지막으로 한 말은 “나는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십시오”라고 했다고 한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슬픔과 고독, 그리고 후회가 가슴…
[2005-04-24]우리도 힘을 기르자
요새 학교에서 세계사를 배우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 무엇을 배울까 하고 은근히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한국이 작고 힘이 없는 나라이어서 인지 일본이나 중국의 역사는 …
[2005-04-24]충무공이라는 시호와 통제사직에 대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나 없이 충무공 하면 곧 이순신 장군 이라는 등식을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여기고 또 쓰고 있어 마치 충무공이라는 시호(諡號-임금이나 높은 관리가 죽은 뒤…
[2005-04-22]더디게사는 지혜
기도생활 없이 좋은 믿음 없고, 거름 주지 않은 나무에 좋은 과일 없고, 운동하지 않은 몸에 건강 없듯이 인간사는 뜻을 세우고 나아갈 때 길이 열린다. 성실한 노력의 대가를 지…
[2005-04-22]국군포로 미국 초청의 의미
군인이 되면 국가의 부름에 목숨을 걸고 싸워서 국토를 지켜야할 사명이 있다. 그래서 1950년 북한 공산침략 전쟁에 맞서 우리 국군은 국가에 충성하며 싸우다가 불행하게도 5만2,…
[2005-04-22]일기 검사 시비
‘초등학생 일기 검사는 인권 침해’ 이것은 한국 내 발행 신문에서 본 기사 제목이다. 국가 인권위원회가 초등학교에서의 일기장 검사 관행은 헌법에 보장된 사생활의 비밀과 양심의 자…
[2005-04-21]백합꽃과 가난한 마음
지난 3월 27일은 부활 주일이었고 또 워싱턴 DC 도심 노숙자 사역을 하는 평화나눔공동체가 지역교회들과 함께 꽃심기 연중행사를 벌리는 주일이기도 하였다. 부활주일에 주님의 부활…
[2005-04-21]한인 부모들의 ‘공부, 공부…’
10학년인 나는 이제 대학교 입시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들께서는 어릴 때부터 항상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특히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부모님…
[2005-04-20]이것이 미국이다
미국은 300년도 못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이 나라의 주인인 미국인들에게는 다른 나라의 귀족과 문화재를 우러러보는 마음과 열등감 같은 것을 함께 가지고 있는 듯 싶다. 다른 나…
[2005-04-20]정의 편에 서야 한다
“소련에 속지 말고 미국을 믿지 말라. 일본은 일어난다. 조선아 조심하라”는 표어 같은 말이 1945년 8월 15일, 한국이 일본의 속박에서 해방될 때 한국 어린이들의 입에서 하…
[2005-04-19]그게 기사가 되기는 하나
개(dog)가 사람을 물었다. 기사가 안 된다. 개의 속성은 무는 것이니 당연하지 않은가. 사람이 개를 물었다. 그건 뉴스다. 별 시시한 게 기사가 되는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다…
[2005-04-19]나의 노래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봄이다. 세상의 빛깔이 어느 결에 연한 초록으로 빛을 발한다. 아니, 여기저기 자리한 개나리에 의해 노란빛이다. 마치 동면하는 동물처럼 겨우내 움츠려 지내던…
[2005-04-19]남편을 빨리 죽게 하는 방법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의 한 교수가 ‘남편을 빨리 죽게 하는 10가지 방법’을 발표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끈 적이 있다. 그 내용은 일반 사람들이 전혀…
[200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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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홈디포 급습단속에 한인 체포 1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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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짝 1초 만에 조립… ‘다크 팩토리…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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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탈세·통관 사기’ 한인 통관브로커 중… - 12
2026년을 기다리며… 타임스퀘어 벌써 새해… - 13
‘SNS 검증’에 비자심사 적체… “최대 1…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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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연휴 폭우 ‘비상’ 주중 최대 6인치 … - 19미 자동차 업계… 전기차 접고 내연차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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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9호기 도입 중·장거리 노선에 …
- 21수주 물량 최소 750억달러… 미국 원전 특수 열린다
- 22이정후, MLB닷컴 선정 ‘2025 세계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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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 수익’으로 서민주택 대거 공급 - 24
중국 틱톡, 미 합작사 설립 합의 - 25이미지 도구 업데이트 오픈AI, 새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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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MLB 샌디에고행… 이정후·김혜성과… - 28
한국 이어 미국 주주들로 ‘쿠팡’ 집단소송 - 29미국인 절반, 연말 선물구매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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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강보험사들에 “보험료 내려라”압박
오늘의 1면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말살되고 있는 유럽의 성탄절 전통, 그 원인은…
외로운 이웃들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MIT에 대한 트럼프의 무분별한 공격
전지은 수필가 ‘소명’이라 알아듣고
-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쿠팡의 “한국말 몰라요”
잇단 총격·테러 음모… 한인타운 안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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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성찰과 감사의 마무리를
- 김인자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AI와 동거, 그 실체
-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웰다잉 인센티브
지사별 뉴스
퀸즈장로교회 ‘사랑의 바구니’130개 이웃에 전달
퀸즈장로교회가 18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의 바구니’ 130개를 소방서와 경찰서, 요양원, 선교회, 그…
시민권 박탈 착수⋯매달 200명
“이웃 돌보는 여러분이 동역자”
워싱턴성광교회(담임목사 임용우)는 18일 한인단체와 소방서‧도서관 등에 총 2만9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지역…
소기업 지원에 1천만 달러 투자
백악관 “인플레, 목표치보다 낮아…금리 더 일찍 내렸어야”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1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더 일찍 내렸어야 했다”고 말했다.해…
엡스타인 파일 공개 다음날 트럼프 사진 삭제…야당서 탄핵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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