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순결함과 고고한 학이 함께 어울렸다. 비현실적으로 연꽃잎이 크지만 학을 품어 안는 듯 관용과 포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2023-01-03]개인이든 사회이든 해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쯤에는 지난 1년 동안의 결실을 마무리하게 된다. 2022년 말에도 각종 매체들이 한 해에 일어났던 사회의 추세들과 사회현상을 …
[2023-01-03]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 아예 결혼을 안 하고 마는 사람, 결혼했다가도 헤어지는 사람 등 독신 전성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우리 조상은 결혼을 천생연분(失生緣分)으로 해석하…
[2023-01-03]노년이여 슬퍼말자한갓 풀잎에 맺힌 아침이슬같이믿음의 신앙이 참이 아니더라도겸허히 받아들이자얼마 남지 않은 생애에 무엇이 남아남은 시간을 무엇으로 견디게 할 것인가시간 밖으로 곱게…
[2023-01-03]좋아하는 것을, 보색대비로 표현해 보고 싶었다. 반짝이고 섬세하게 실도 사용해 봤다. 장자가 말한‘소요유’란 바로 이런 의미이다. 인생이란 소풍이다. 그림도 즐기고 노닐고 싶다…
[2023-01-03]그 어느때 보다도 다사다난 했던 2022년이 지고 2023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2023년에도 팬데믹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여러 종류로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와 일상적인 …
[2023-01-03]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토끼해다. 계묘는 욱십간지 중 40번째로 올해는 특히 검은 토끼해라고 한다. 1927년생, 1939년생, 1951년생, 1963년생, 1987년생, …
[2022-12-30]세계가 코로나와 전쟁 및 인플레이션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영국의 유명한 경제학자 아담 스미스는 ‘절약이 미덕’이라 했다. 경제학자 케인스는 ‘소비가 미덕’이라 하면서 펌프에…
[2022-12-30]누구나 새해를 앞두고 한 해를 되돌아 보면 못다한 일로 인해 아쉬움과 미련이 남게 마련이다. 그러나 각자에게 주어진 올 한 해라는 밭을 정성스레 가꾸면서 철마다 거두어 들인 작은…
[2022-12-30]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육신이 고통스럽고 아프면 의사나 간호사, 약사, 물리 치료사를 찾아 가서 상담하고 치료받게 되어 있다. 또 한편으로 마음이 편치 않고 근심 걱정이 생기면 가…
[2022-12-30]알파인 스키 바인딩은 부츠를 스키에 연결하는 역활로 스키어가 스키를 조종할 수 있도록 부츠를 고정하는 장치다. 스키어가 균형을 잃어 넘어지거나 충격을 받는 경우, 부츠가 안전하게…
[2022-12-29]목회를 할 때다. 한번은 한 미국인 침례 교회에서 전화가 왔다. 갑자기 쓰던 장소에서 쫓겨나 예배를 드릴 장소가 없어 우리 교회를 사용하고 싶단다. 그럴 경우 대개 요구조건이 많…
[2022-12-29]일본경제를 몰락시키며 잃어버린 20년의 주역이 된 아베는 그에게 불만을 품은 한 젊은이의 총탄에 비명횡사했다. 장기집권으로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을 행사했지만 그의 비참한 말로는 가…
[2022-12-29]크리스마스이브에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배려한 한 미국인 가정의 이야기가 들려 감동을 주고 있다.스토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하던 한국인 관광객 9명이 탄 승합차…
[2022-12-28]크리스마스 계절에 뉴욕에서 볼거리로는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공연하는 ‘크리스마스 스펙타큘러(Christmas Spectacular)’ 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
[2022-12-28]‘계속 살아갈 만큼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내 호흡이 공기가 될 때 (When Breath Becomes Air)’ 의 작가 폴 칼라니티는 삶과 죽음 사이의…
[2022-12-28]“내딸아 조만간에 남쪽에서 만나자. 그때까지 항상 몸조심 하여라.”나의 두 손을 꼭 잡고, 나를 먼저 피난 보내며 하신 말, 이 순간이 엄마와 마지막일 줄이야...엄마는 북쪽에 …
[2022-12-28]화를 안내는 사람은 없다. 화는 한자로는 불 화(火)를 쓰는데 불화 같이 급하고 심하고 번지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화낸다는 말 대신 성낸다는 표현도 있다. 성미를 발동한다는 뜻…
[2022-12-27]2022년의 새해가 밝았다고 올해는 우리가 미주 한인 이민사에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인가를 고민하자고 썼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도 저물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
[2022-12-27]12월들어 중고등학교와 대학 동창회의 송년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온라인으로만 안부를 주고받다가 오랜만에 대면 동창회를 하니 다들 즐거워한다. 얼마…
[2022-12-23]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