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칸쿤은 4시간 거리라 6시간 가는 캘리포니아보다 빠르다.바쁜 일상이 반복되는 시간에서 벗어나 며칠간의 칸쿤 여행은 내게 큰 휴식처가 되었다.버거운 일상 속에서 나만의 …
[2025-07-11]우리가 고난에 처한 탈북난민 구출음악회를 시작한지도 24년이 되었다.그동안 귀한도움을 보내주신 뉴욕동포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지금까지 지나온 길을 회고해 본다. 2000년…
[2025-07-10]요즈음처럼 이상고온엔 냉장고의 보리차가 최고네 하는 순간, 보리차에 얽힌 에피소드가 떠올랐다. 오래전 호주 퍼스(Perth)에서 살 때 얘기다. 그곳의 여름은 보통 섭씨 40도-…
[2025-07-10]유일한 나의 연중행사는 펜실베니아 랭커스터에 위치한 Sight & Sound Theatres의 성극 관람을 가는 일이다. 내가 살고 있는 뉴욕 퀸즈에서 네시간 정도 소요되…
[2025-07-09]엘로우스톤처럼 깊은 숲속에서는 자연 발생적인 산불이 자주 발생하며 이것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모습이기도 하다. 엘로우스톤 지역의 주 수종인 로지폴소나무(Lodgepole Pin…
[2025-07-08]허공 산책로에 두 발은 시계추가 되고사막의 피부는 투명한 세월의 퇴적암이다 말없는 대화속에 원시적 침묵으로 한알의 역사가 발가락 틈새로 흐르고불꽃 태양과 밤새 별들의 발자국이 지…
[2025-07-08]귓가에 스치는 새록한 바람과 발끝에 매달리는 세월의 무게가 거미줄 나이테 흔적으로 변신 중이다
[2025-07-08]내가 한국에서 공부할 때만 해도 미국 유학생이 매우 적었다. 나는 미국으로 3주 동안 연수를 간 친구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나라가 발전하여 국민소득이 높아진 후, 미국 유학생 …
[2025-07-08]매년 생일에는 촛불을 끄며 소원을 빌고, 어떤 기념일에는 역사를 되돌아보며 결의를 다지곤 한다. 그렇다면 미국 독립 249주년이 되는 7월 4일, 미주 동포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
[2025-07-08]“노년은 늙어가는 게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 한국 가수의 노래 제목이다. 필자도 90 인생이다. 백발은 나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가 나이를 말한다. 70~80…
[2025-07-07]뉴욕과 뉴저지 지역 공립학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긴 여름동안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9월 백투스쿨을 앞두고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었지 하고 뿌듯해지자면 …
[2025-07-07]윌리엄 펜(William Penn)은 1681년 영국왕 찰스 2세의 특허를 받아 북미주에 상륙해 펜실베니아를 개척하면서 많은 고생을 겪게 되었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늘 이런 금언…
[2025-07-07]일본에서 맛있다는 돈까스 체인점에 들르니 이상한 광경이 눈에 띈다. 키오스크에서 오더를 넣고 자리에 앉으려는데, 좌석의 배치가 영 이상하다. 독서실에 온 것 같다. 좌석은 칸칸이…
[2025-07-07]다음의 글을 오래 전에 읽은 듯한데, 사실은 어떤 기억의 편린(片鱗)인지, 잘 모르겠다. 메모 노트 한 구석에 작은 글씨로 적혀있어 오랜만에 보았는데 가슴에 닿았다. - 남극을…
[2025-07-07]사람을 처음 만날 땐 외모를 보고 첫 인상을 갖는다.잘생기고 세련되고 깨끗하고 옷도 잘입고 자세가 바르고 몸매가 좋고 건강한 모습의 사람들에겐 호감을 갖게 된다.리서치에 따르면 …
[2025-07-03]“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 낸다” 라는 속담이 있다. 미국의 건국 역사를 보면 약 250년 밖에 안된다. 시민권자에는 미국에서 출생한 출생 시민권자와 외국에서 출생하여 미국으…
[2025-07-03]롱아일랜드에 위치한 포트 워싱턴의 물가는 햇빛이 넘실대는 윤슬을 바라보는 게 좋아 가끔 찾는 곳이다.큰 아이가 샌디에고로 이사 가며 엄마가 곁에서 살기를 간절히 원했다.이 주일 …
[2025-07-02]“어느 해에는 열매를 아주 적게 맺고 어느 해에는 많이 맺는 생산량 조절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는 현상을 해거리(alternate bearing)라고 한다. 다람쥐에게 도토리는 주…
[2025-07-01]도시의 낮과 밤은 얼굴이 다르다.낮에 보이는 것이 밤에는 안 보이고밤에 보이는 것이낮에는 사라졌다.있던 것이 없어지고없던 것이 새로 생겨도시는 매일 둔갑을 한다.많은 …
[2025-07-01]첫돌 막 지나서 엄마아빠와 함께 Scotland로 떠난 외손녀 Jordan. 어느덧 어엿한 Kindergarten학생이 되었습니다.
[2025-07-01]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