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다. 가을나무가 그 잎을 벗어버리듯 홀가분한 기분으로 가을 여행을 떠나 낙엽이 깔린 명상의 오솔길을 끝없이 걷고 싶다. 하늘에 떠 있는 흰 구…
[2005-10-29]“단풍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이니 두 길 다 갈 수 없어(중략) 먼젓 길은 다음날 가보리라 하고 생각했지요/ 인생 길 한번 가면 다시 돌이켜 가기 어려우리…
[2005-10-29]에덴 동산에서 아담은 외로웠을까? 아름다운 낙원을 혼자 거닐며 아담은 허전했을까? 성서는 아담의 내면에 대해 쓰고 있지 않다. 그가 누군가 동반자를 필요로 했는지, 혼자 사는 …
[2005-10-29]형사사건에 있어서 검찰이 피의자를 구속 수사하고 싶어도 판사의 허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판사는 우선 검찰이 제출하는 구속영장 신청서에서 설명하는 피의자의 범법 사실에 믿음이 가야…
[2005-10-29]노무현 정부는 친북 세력이 날뛰어도 외면하고 교묘한 논리로 감싸고 있다. 강정구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인한 구속을 피의자 인권과 자유 민주주의 정신에 어긋난다고 주장하는…
[2005-10-29]바야흐로 고교 12학년들의 본격적인 대학입학 준비가 한창이다. 때가 때인 만큼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입학 신청서를 준비하면서 전공학과 선택을 놓고 부모와 자녀의 실랑이가 한창 벌어…
[2005-10-29]치명적인 성적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에 관한 영화는 벨라 루고시의 ‘드라큘라’에서부터 TV 시리즈인 ‘버피, 흡혈귀 살해자’와 현재 상영중인 ‘둥지’(The Roost)에 이르기까…
[2005-10-28]10월 31일은 488번째 맞는 종교개혁 기념일이다. 세계의 모든 개신교에 있어서 이 날은 매우 뜻깊은 날로 여러 가지 기념행사를 가져 왔었다. 종교 개혁일을 기념하는 이유가무…
[2005-10-28]중국은 주·은 나라에서 시작, 금년이 중국 연력 4703년이다. 그들은 자기나라가 지구상 가운데 위치하고 강산이 가장 화려하다고 중화민국이라 부른다. 나는 21년 전 보스턴 …
[2005-10-28]남한 국민의 54%가 주한미군철수 주장과 젊은이 64%가 북미전쟁시에는 미국에 총부리를 겨누겠다는 은혜를 배신으로 갚는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미국이 한국에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 지…
[2005-10-28]주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고성방가 등 소음에 밤새 시달린다. 취객들의 싸움에 시큐리티가 위협받을 지경이다. 그렇지 않아도 주변의 술집들 때문에 주거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그…
[2005-10-28]중국산 약재로 지은 보약의 부작용으로 환자가 간이식 수술까지 받았다는 주장은 충격적이다. 남가주의 50대 초반 한인여성은 한약으로 간 손상을 입었으며 그 책임을 물어 지난 8월 …
[2005-10-28]해리엇 마이어스 대법관 지명자가 끝내 낙마했다. 내달 7일로 예정된 법사위원회 인준청문회를 앞두고 지명 자진철회 형식을 빌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해 버린 것이다. 대통령…
[2005-10-28]‘짱꼴래’는 ‘중국래’(中國來)의 한국식 발음이다. ‘중국에서 온 사람’ 다시 말해 중국 사람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 말은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인 것의 대명사처럼 쓰여 왔다. 실…
[2005-10-27]미국사회는 백인중심사회에서 급속하게 다민족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어디를 가나 액센트가 진한 영어를 접하게 된다. 물건을 사러 가서 점원들의 말귀를 알아듣지 못해서 답답할 때가 많…
[2005-10-27]요즘 목사들 중에는 근래에 발생하는 자연 재해를 놓고 ‘마지막 날 혹은 심판의 날’이 임박한 것처럼 말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 소재하고 있는 모 …
[2005-10-27]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
[2005-10-27]짐 크로우는 실존 인물이 아니다. 1800년대 순회극단 백인 가수들이 얼굴에 검은 칠을 하고 흑인 흉내를 내며 부르던 노래 속의 주인공이었다. 우스꽝스럽고 멍청하게 희화화된 흑인…
[2005-10-27]한국에서 온 한 인터넷 신문의 사장이 워싱턴 근교 한 회의장에서 연사로 나와 요사이 대한민국의 돌아가는 정세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남한정부는 마치 좌경화의 문턱을 향해…
[2005-10-27]“부부가 각자 자기 영역이 있어야 되는 데, 너무 붙어있으니까 마찰이 생기지요. 남편과 아내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한인 …
[2005-10-26]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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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컬럼비아대 진압과정서 경찰 발포 뒤늦게 알려져 과잉대응 논란도미 전역 대학가에 반이스라엘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컬럼비아대…
오는 14일 메릴랜드에서는 민주·공화당 대통령 예비선거와 함께 연방 상하원 및 로컬 교육위원 민주·공화당 예비선거가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7…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 기준 금리를 현행 연간 5.25~5.50%로 또 동결했다.연준은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