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이모네 여관에 와 이 주일씩 머물던 프랑스 여자 긴긴 7월의 저녁, 그녀는 나와 동생을 보트에 태우고 드넓은 호수 한 가운데로 노를 저어갔었지. 하늘과 호수를 …
[2015-02-24]한 평생을 살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잘 나가는 사람이나 시종일관 바닥을 기는 사람은 별로 없다. 등락과 부침은 인생의 기본적인 구도다. 그러나 보통 사람의 경우는 이것이 가려져 잘…
[2015-02-24]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달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중점을 둔 경제정책을 내놓았다. 한마디로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통해 빈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부자들이 돈을 풀고 사회적 부담…
[2015-02-24]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회항’사건이 조씨에게 1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일단 마무리되었다. 조씨는 피해 직원들을 위한 위로금조로 1억원씩의 공탁금…
[2015-02-23]“일본의 침략에 희생된 사람들은 없다. 그것은 인간사이고 약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설사 옳지 않다고 해도 마지막까지 옳다고 우기고, 지면 과감히 목숨을 내놓고, 누군가는 살아…
[2015-02-23]‘fernweh’ - 독일에 유학 가있던 중 배운 단어다. 홈스테이 아주머니께 집이 그립다고 했더니 ‘향수병’과 흡사한 독일 단어를 가르쳐 주신 후 ‘fernweh’의 뜻을 가르…
[2015-02-23]며칠 전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수업시간 발표 때 친구는 침착하게 스토리를 설명하고 자기주장까지 덧붙여 마무리를 잘 지었지만, 문자 내용은 달랐다. “…
[2015-02-23]그 실체는 베일에 가려 있었다. 철저히 비밀주의를 고수한다. 사소한 부분이라도 공개를 극력 꺼린다. 때문에 그 전력(戰力)에 대해 막연한 추측만 있을 뿐이었다. 중국의 인민해방군…
[2015-02-23]결혼한 다음 해에 한국의 친정에 갔다. 엄마가 “그래… 요리는 좀 늘었니?” 하셨는데 그때만 해도 다른 맞벌이 신혼부부들처럼 외식이 잦았기 때문에 요리할 기회가 별로 없던 나는 …
[2015-02-23]얼마 전 홍콩에 가서 로봇 만드는 회사를 방문했다. 아들의 안내로 얼굴 피부색이나 부드러운 살갗, 윙크하고 웃고 찡그리는 표정까지 따라하는 꼭 사람같이 생긴 로봇을 보았다. 그 …
[2015-02-21]조선시대 왕이나 세자는 현 왕이나 조정이 세웠다고 해서 행세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반드시 중국의 윤허가 있어야만 했다. 수양대군이 쿠데타에 성공해 대권을 잡았을 때 중…
[2015-02-21]나이 들어 갈수록 여러 기능들이 퇴보하면서, 세심히 돌보아 주고 사용을 달리해야 하는 몸의 부품들이 자꾸만 늘어난다. 나의 경우, 큰 골칫거리 중의 하나가 잠자리에서의 이명이다.…
[2015-02-21]“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국민 동요 ‘반달’을 작곡한 윤극영의 또 다른 동요 ‘설날’의 노랫말이다. 암울했던 일제시대, 우리 민족에 희망…
[2015-02-21]얼마 전 배우 안성기(63) 씨를 인터뷰한 기사를 보았다. 아역배우로 출발해 거의 평생 연기를 해온 그는 배우로서 극복해야 했던 어려움으로 ‘나이 듦’ 을 들었다. 나이가 40대…
[2015-02-21]이번 주 시작되려던 오바마대통령의 이민행정명령 시행이 마지막 순간에 저지당했다. 텍사스 연방지법의 한 판사가 16일 밤늦게 임시 중단 가처분 명령을 내린 것이다. 너무 오래…
[2015-02-20]한인은행들이 건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자 본보 보도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전국 20개 한인은행들의 자산은 234억달러에 달하며 241개 지점에 3,700명에 …
[2015-02-20]현대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면 이상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게 듣기 거북하고 어려운 음악을 어떻게 좋아할 수 있냐는 것이다. 맞다. 현대음악은 어렵고 듣기 불편하다. 쉽게 말…
[2015-02-20]해마다 이맘때면 은근히 마음 한 구석이 켕긴다. 창문이 조금 흔들려도 바람 탓 같지 않고 자동차가 달리다가 한쪽으로 쏠려도 부주의 운전 탓 같지 않다. 시애틀 북쪽 산골마을 오소…
[2015-02-20]음력설이 있는 이 절기를 맞을 때마다 옛날 일곱, 여덟 살 어릴 때의 회상에 젖곤 한다. 70여 년 전, 일제하에서의 설날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 때는 왜 그렇게 설날이 기다려졌…
[2015-02-20]우리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무엇을 줄 수 있는가? 내가 볼 때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자신감이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우리를 빛나 보이게 하는 …
[2015-02-20]




















조환동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김영화 수필가
이왕구 / 한국일보 논설위원
이재무
옥세철 논설위원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박소정 더 트리니티 대표 한국공공외교학회 문화외교 이사 
지난 7일 미네소타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총격 사망한 시민권자 르네 니콜 굿(37)을 애도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강력한 이민 단속을 둘러싸고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민주당 주도의 여러 주에서 주민들과 심각한 마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17일 한인회관에서 제123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과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