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두 명의 스타가 한꺼번에 나왔다. ‘희 삽 초이’와 박주영이다. 촌놈 최희섭이 연이은 홈런으로 일상에 지친 우리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주더니 ‘축구 천재’…
[2005-06-17]지난 10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 회담은 대체로 성공적인 만남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3년 전에 미국에 와서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easy man”으로 …
[2005-06-17]또 불협화음이다. 이번에는 교육단체에서다. 그것도 2세 교육을, 뿌리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는 한미교육재단이다. 남가주 한인 교육계의 본산지라 할 수 있다. 그런 교육기관이 심각한 …
[2005-06-17]계속되고 있다는 LA시 범죄율의 하향세가 한인타운에선 도무지 체감되지 않는다. 오히려 다시 강도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급증한 것이 타운내 주차장과 거리에서…
[2005-06-17]‘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광고 문구로 자주 나오는 말이지만 강철환씨 가족만큼 이 말이 잘 들어맞는 집안도 드물다. 강씨의 친 조부모는 모두 제주도 출신이다. 일제 …
[2005-06-16]오는 19일은 아버지의 날이다. 어머니의 날에 비해 자칫 소홀하게 넘어가기 쉬운 이날을 앞두고 아버지를 기리는 독자글을 싣는다. 90세 생신 아버지, 이렇게 아버지…
[2005-06-16]산이 가랑이 사이로 해를 밀어넣을 때, 어두워진 바다가 잦아들면서 지는 해를 품을 때, 종일 달구어진 검은 뻘흙이 해를 깊이 안아 허방처럼 빛나는 순간을 가질 때, …
[2005-06-16]나는 미국 직장에서 일한 지가 10년이 넘었지만 오늘 아침처럼 많은 미국사람으로부터 서 인사를 받아 본적이 없다. 모두들 나에게 다가와서 희삽초이가 한국사람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2005-06-16]앤소니 크로포드는 당시 남부에서는 보기 드물게 부유한 흑인이었다. 토지 소유주였고 등록유권자였으며 흑인을 위한 학교와 노조도 설립한 커뮤니티 지도자였다. 1916년 어느날 들이닥…
[2005-06-16]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주어진다. 이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결과는 천태만상으로 나타난다. 연구실에서 무아의 지경에서 몰두하는 교수와 연구진, 기업의 이윤 추구에 골…
[2005-06-16]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06-16]한미 양국의 동맹관계가 어떻게 될지 그 앞날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면서 워싱턴과 서울 양측에서 우려의 시각이 없지 않다. 하지만 한미 관계 50여년중 양국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2005-06-16]스코틀랜드 작가 J.M. 배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그의 작품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책은 물론, 뮤지컬, 영화로 만들어져 전세계 어린이들의 친구가 된 ‘피터 팬’이 …
[2005-06-15]한때 한국을 들끓게 한 이승은 인형전 ‘엄마 어렸을 적엔…’ 화보에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라는 표어를 벽에 써 붙이고 공부하는 소년의…
[2005-06-15]“언니, 나도 신혼 초에는 남편 앞에서 얌전했어요. 그런데 돈도 잘 벌지 못하면서 큰소리만 치고 일만 저지르니 너무 힘이 들었고 자연히 사나워졌어요. 이제는 내 눈치만 살피는 남…
[2005-06-15]금년은 분단 60년, 6.25 전쟁 55년, 6.15 남북 공동선언 5주년이 되는 듯 깊은 해다. 민족분단 55년만에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평양에서 만나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2005-06-15]최근 한미 교육재단과 한국 교육원의 갈등으로 한인사회에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하여 교육 재단의 한 사람으로 책임감을 느낀다. 원래 한미 교육재단은 남가주 한국학원에서 계획한 …
[2005-06-15]일본의 마사코 왕세자비가 아들을 못 낳는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에 걸려 한때 자살까지 생각한 적이 있으며 현재 피부병의 일종인 신경성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2005-06-15]졸업장과 꽃다발을 가슴에 안고 환하게 웃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자주 보도되는 요즘 신문을 접하다보면 마음 한구석 허전하다. 졸업사진이라고는 10년만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늦…
[2005-06-15]화창한 일기 속에 오늘은 휴일 모두들 가족과 함께 즐거움이 넘치는 드라이브에 나섰다. 차창 열고 손짓하며 손 인사까지 하며 101번 프리웨이를 달리다 126번 코스로 바꿔 타니 …
[2005-06-15]▶ 사회서 필요한 실질적 기술습득 우선시뉴욕주 고등학교 졸업자격시험인 리전트 시험 폐지를 추진하고 나섰다.뉴욕주교육국(NYSED)이 10일 발…
학생들이 학교내에서 지나친 셀폰 사용으로 수업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교육 환경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주에서 점점 더 많은 학교들이 학…
11월 대선을 앞두고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입국 통제에 나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민권자와 결혼한 불법 체류자에게 합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