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지만 나를 다스리는 사람은 아내입니다.” 아테네의 정치가인 테미스토클레스가 한 말이다. 아내들이 이제 서서히 전면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2007-02-07]학술원이 발표한 서울의 행복지수가 세계 10개 대도시 중 최하위로 조사돼 서울시민들의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이 1등에, 미국의 뉴욕이 3등을 차지했다. …
[2007-02-07]질투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지난해 7월 디스커버리호를 탔던 여성 우주인 리자 노워크가 동료 우주비행사와의 연애가 삼각관계로 번지자 상대방 여성을 공항에서 납치하려다 경찰에…
[2007-02-07]몇 해전 젊은 치과의사를 만난 적이 있다. 타운내 한 중독 재활센터에서였다. 30대 후반의 그는 ‘삶의 의미가 없다’며 자살을 시도했고 작전 실패로 그곳에 왔다고 했다. 그…
[2007-02-07]온갖 명품으로 몸을 휘감고 있었다. 그런 여인을 두 명이나 동반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가짜 여권으로 입국하려고 들었다. 도쿄의 디즈니랜드를 구경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천진난만하…
[2007-02-06]같이 일했던 USC 동료들 중에는 은퇴할 나이가 되기 한참 전인 40~50대 초반에 월급도 괜찮고 직급도 높은 디렉터나 매니저의 자리를 과감히 사퇴하고 자신의 남은 인생을 재설계…
[2007-02-06]새벽 4시 30분쯤 습관에 따라 눈을 떠보니 옆에 자던 아내는 어느새 일어나 아침과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놓고 5시쯤 새벽예배를 위해 교회로 떠났다. 7시부터 일하기 위해 병원을 …
[2007-02-06]저울질하며 추적추적 걸어왔구나 노을에 발목이 빠지면서, 빈 하늘에 버린 이름들 속에서 해진 나를 찾고, 찾으며 어허, 한 번 웃는 것인데 쓸데없이 저울질하며 여기까지, 언…
[2007-02-06]건강에 좋은 요리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음식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와 솜씨가 잘 어우러져야 맛깔스러운 요리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과 요리 만들기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2007-02-06]전쟁과 기아, 질병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다. 20세기 들어서 만도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최대 4,000만 명이 사망했고 제2차 대전으로 6,0…
[2007-02-06]기자가 다닌 초등학교는 부산 변두리 해변에 세워진 그림 같이 아름다운 교정으로 유명하다. 샌디에고 라호야의 토리파인 주립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해송들이 운동장 옆으로 줄…
[2007-02-05]한국의 여당인 열린 우리당이 공중분해의 위기를 맞고 있다. 여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바닥을 기게 되어 열린 우리당 이름으로는 대선이고 총선이고 해 볼 자신이 없어지자 간판을 …
[2007-02-05]“이번에 또 나오시는 겁니까?” 인터뷰 중 한 기자의 이 질문에 무척이나 당황했다. 가족들도 선거 캠페인이 정말 힘드니 이제는 건강을 돌보며 편하게 사는 것이 좋겠다고 재고할 것…
[2007-02-05]미국에 살면서 이래서야 되겠나 하고 탄식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 자녀들의 인사성 없음이다. 사실이지 우리 자녀들이 공공장소 등에서 어른 대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 이건 정말이지 …
[2007-02-05]하나님의 존재가 부인된다. 종교가 조롱을 당한다. 신의 이름으로 만행을 저지른 기독교의 과거사가 고발된다. 바야흐로 무신론 십자군운동의 시대다. ‘파시즘이 대두되고 있다’-. …
[2007-02-05]내게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 중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학생이 있다. 아무리 주의를 줘도 연주를 시작하기만 하면 이내 100미터 달리기 선수로 돌변한다. 쉼표를 무시하고, 쉼 없…
[2007-02-05]틀림없이 귀뚜라미 소리였다. 여러 사람들이 듣고 그렇다고 확인했다. 처음에는 한 마리 같기도 하고, 두세 마리가 번갈아 가면서 울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고 …
[2007-02-03]한국일보에 실린 ‘파란 눈의 한국인’ 메리 코너 선생님의 기사를 읽고 느낀 바가 있어 이 글을 보낸다. 수년전에 코너 선생님이 미국 교육자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세미나를 하고 있…
[2007-02-03]며칠 전 어바인에서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조경업을 하던 40대 한인 남성이 히스패닉 인부의 삽에 맞아 절명했다. 가정집 뒷마당의 조경 공사를 하던 중 한인업주가 인부의 작업태…
[2007-02-03]지금 세계에는 700여만 한인들이 175여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다. 그들이 하나됨을 기념하는 날이 ‘해외 한인의 날’ 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은 1월 13일이 돼야 한다.…
[2007-02-03]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