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는 옷을 벗어 출세했다. 고졸 학력인 신정아가 동국대학 교수, 예술 대전인 광주 비엔날레 감독, 대형 전시회를 이끌어낸 큐레이터로 인정을 받았으니 그의 수완이 놀랍기만 하다…
[2007-09-21]몇 년 전 대형 투자사기 스캔들로 한인들에게 수천만달러의 피해를 입혔던 ‘C+캐피털 매니지먼트’ 대표 찰리 이씨에게 지난 17일 87개월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역시 투자사기 혐의…
[2007-09-21]“한타타운 커뮤니티 센터 우리 손으로 만듭시다!” 한인타운 YMCA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힘을 모으자는 캠페인에 한인들의 정성이 답지하고 있다. YMCA와 본보가 공동으로 펼치는…
[2007-09-21]몽골은 한민족과 인종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언어적으로 가장 가까운 민족으로 돼 있다. 생김생김도 그렇고 습속이나 단어도 비슷한 점이 많다. 그러나 두 민족의 사고방식에 큰 차이점이…
[2007-09-20]심형래가 제작한 대한민국의 영화가 미국에 들어와 널리 상영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애국심을 이용한 상업적인 전략’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 뿌듯한 자긍…
[2007-09-20]경기도박물관입구에서 터치스크린을 누르는 순간, 미라가 된 시간들이 일제히 깨어나 걸어오고 있다 동굴 속 통로를 따라 붓 솔 같은 눈썹을 끔벅거리며 조심스럽게 벽화속의 먼지를…
[2007-09-20]유난히도 무더웠던 지난해 여름, 서울과 북경에서 흐르는 땀과 싸우며 여러 날 밤잠을 설치는 경험 끝에 나는 굳은 결심을 하나 했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은 공상과학이 아니라 현실이…
[2007-09-20]몇 달전 한 극우 한인단체 관계자가 기고를 보내왔다. 내용은 12월 한국대선에 관한 것이었는데 현 정부가 정권을 내놓지 않기 위해 북한과 연계해 대선이 아예 치러지지 못하도록 음…
[2007-09-19]한국을 방문해 거리를 지나다 보면 “여기가 미국인가 한국인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거리마다 맥도널드 버거킹 KFC 스타벅스 커피빈 등 미국 체인들이 줄줄이 서 있기 때문이다…
[2007-09-19]하버드 선상에 조그만 아파트를 하나 가지고 있다. 렌트 광고가 신문에 나간 뒤 노트북 컴퓨터를 어깨에 메고 어느 부부가 찾아왔다. 한인 타운에 서너 개의 비즈니스가 있는데 본인의…
[2007-09-19]전 동국대학교 조교수 신정아는 한국검찰에 의해서 업무 방해와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내용을 분석하기 전에 죄의 정의를 간단히 설명하고자 한다. 죄는 두 가지의 의미를…
[2007-09-19]취재차 많은 가구점을 방문해본 결과 한인들이 운영하는 가구점에는 독특한 공통점이 있다. 넓은 매장에 취급할 수 있는 가구들을 최대한 빽빽이 들여 놓고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
[2007-09-19]“내가 죽으면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르기 바란다. 국장은 원하지 않는다. 각료들은 나의 장례식에 올 필요가 없다. 나의 묘지는 딸 안느가 잠들어 있는 콜롱베의 마을 공동묘지로 해 …
[2007-09-19]조금은 특이하다면 특이한 식당이다. 프론트에서 메뉴를 보고 미리 주문한다. 그리고 자리에 가 있으면 음식을 서브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식당을 한 가족이 찾았다. 손님이 상당히 …
[2007-09-18]북한의 김일성이 일으킨 6.25 한국전쟁으로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UN군은 1950년 9월 15일 역사적인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했다. 한국전쟁에서 UN군과 한국…
[2007-09-18]얼마 전 여행사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경유 요세미티 관광을 떠났다. 그런데 점심식사 후 요세미티 입구까지 휴식도 없이 3시간30분 정도 화장실 사용도 못하고 갔다. 요세미티 입…
[2007-09-18]광화문 성공회 앞뜰 모과나무 아래 놓여 있는 돌의자 발목 다친 비둘기가 앉았다 간다 술 취한 노숙자도 낮잠 자다 간다 신문지 몇 장 남겨두고 간다 이따금 모과나무 가…
[2007-09-18]미국은 세계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안정된 나라의 하나다. 미국의 정치적 안정은 오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전통에 힘입은 바 크지만 현실적으로는 양당제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2007-09-18]그들이 마주 앉았다. 무촌이라고 한다지만 바쁜 생활에 쫓기다 문득 돌아보면 눈 마주치고 고주알 미주알 속내를 들어내 본적이 언제인가 싶다는 그들. 그 이름 부부다. 그 부부…
[2007-09-17]“어느 날 밤하늘에 별이 한 개도 없다면 제가 다 따간 줄 아세요. 사랑하는 사람 줄려고 다 따간 줄 아세요.” 재치 있는 철학적 소재로 한국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만화, …
[2007-09-17]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옥규 수필가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