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우연히 미국인 합창 지휘자와 나란히 서게 되었다. 서로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대화하는 도중에 그 미국인 지휘자는 대뜸 나에게 당황스런 질문을 던졌다. “왜 한국인들은 …
[2008-05-24]점심시간에는 주위 영화사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좀 바빠진다. 몇몇 단골손님이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서 중국 쓰촨성 대지진에 대해 근심스럽게 물어보면서 천재지변은 …
[2008-05-24]살아가면서 요약된 글이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그 재치와 지혜에 감동을 받기도 한다. 그러한 것들을 찾는 것이 하나의 일상이 되어져 간다. 그 중에서도 알려진 세 가지들이지만 되…
[2008-05-24]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쓰러진 소식은 미국사회에서 상당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민주당의 거목인 그가 쓰러지고, 악성 뇌종양으로 진단받고, 전문가들이 종양의 성격과 수술의 난…
[2008-05-24]최근 뉴저지에서 한인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최씨가 LA 인근 카지노에서 체포되었으며 살해 동기는 돈 때문 이었다는 신문보도 내용은 충격적이다. 도박, 돈, 살해…
[2008-05-24]“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2008-05-23]지난 5월 첫 주말 영화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안 왕자’와 ‘섹스와 도시’(30일 개봉) 시사회및 기자회견차 맨해턴엘 다녀왔다. 토요일(3일) 아침에 일어나 호텔 방에 배달된 …
[2008-05-23]요즈음 한국사회가 여러 면에서 무척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다. 경제만 잘 풀어나가면 모든 것이 다 순조롭게 돌아갈 것이라는 실용주의 사고방식이 집권자의 국가관과 역사관을 흐리게 하…
[2008-05-23]긴 겨울을 지내고 5월이 되면 꽃이 만발하고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기며 마음껏 운동하며 즐기는 하루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내지만 이곳에서는 5…
[2008-05-23]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여론의 몰매를 맞으며 인기가 바닥을 치자 덩달아 기독교가 수난을 맞고 있다. 애초부터 ‘소망교회 장로’인 것이 유난히 크게 부각된 이 대통령은 이제…
[2008-05-23]김재수 신임 LA 총영사가 부임과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초대 민희식 총영사로부터 그동안 모두 17명의 총영사가 LA를 거쳐 갔지만 이번 18대 김재수 총영사의 부임은 그 …
[2008-05-23]엊그제 베벌리힐스고교에서는 음주운전 예방교육으로 ‘매 15분마다(Every 15 Minutes)’라는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2주전에는 소노라고교에서도 11·12학년 학생들이 같…
[2008-05-23]미국인 사망 원인 중 1위는 심장병이다. 전체 사망자의 1/3 정도가 심장 이상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암으로 4명 중 하나가 이 병으로 죽는다. 심장이나…
[2008-05-22]최근 광우병 촛불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17대 마지막 국회도 광우병 청문회로 소리가 요란하고 국민 지지율이 20% 대로 떨어질 정도로 이명박 정부 정치력에 대한 신뢰가…
[2008-05-22]비디오로 드라마를 즐겨보는 한 사람으로 얼마 전 연속극 속에서 분명 젊은 부부인데 부인이 남편보고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보았다. 그 후 그로서리에서 역시 아이 하나 있는 젊은 부…
[2008-05-22]이동호 ‘장마에 갇히다’ 일부 창가에 서서 비의 창살을 두 손으로 잡고 흔든다 방은 감방이었고 나는 수감 중이다 언제부터 빗소리에 취조 당하고 있었던가 나도 모르게…
[2008-05-22]버락 오바마의 민주당 후보지명이 사실상 확정된 20일 밤에도 힐러리 클린턴은 경선 완주를 또한번 다짐했다. 오바마는 그의 심정 다칠까 공식 승리선언을 자제하긴 했지만 이미 과거시…
[2008-05-22]“우리 아들은요, 어릴 때부터 대학 졸업할 때까지 사고 한번 치지 않았고 성적도 항상 상위권에, 그리고 부모에게 한 번도 반항한 적 없는 애였어요. 그런데 그 녀석이 이렇게 갑작…
[2008-05-22]남가주의 B씨는 지난달 욜로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으로부터 편지를 하나 받았다.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지명이어서 의아해 하며 봉투를 뜯었더니 사진 3장이 담긴 인쇄물이 나왔다. …
[2008-05-21]큰 직장들이 몰려 있는 여의도의 한 닭고기 전문식당. 평소 같으면 손님들로 북적댈 저녁 7시30분 식당 안은 스산하다 못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단 1명의 손님도 없다. 서브되…
[2008-05-21]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