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피니언에서 어느 독자가 쓴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이란 글을 읽었다. 아내에게 이 글을 읽어 주니 아내는 구절구절마다 “참 맞는 말이다”하며 동의를 표했다. 그러나 …
[2008-06-03]황규관(1968~) ‘패배는 나의 힘’ 전문 어제는 내가 졌다 그러나 언제쯤 굴욕을 버릴 것인가 지고 난 다음 허름해진 어깨 위로 바람이 불고, 더 깊은 곳 …
[2008-06-03]“정말로 지겨운 사람이에요. 한마디 하면 벌써 큰 소리 나오고, 욕 튀어나오고, 물건 날아오고. 평생 애들 땜에 참고 살았는데 막내가 얼마 전에 결혼 했어요. 이젠 더 이상 참…
[2008-06-03]한국 민노당에 강기갑이라는 국회의원이 있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늘 긴 수염을 기르고 한복을 입고 나오는 특이한 인물이다. 농고 출신으로 젖소를 기르던 그는 농민의 아들을 자처하…
[2008-06-03]최근 라브레아 애비뉴를 지나면서 한 꽃집 간판에 붙은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축하합니다. 동성애 혼례. 꽃 주문하세요.” 동성 결혼을 허용한 캘리포니아 대법원 판결이 1…
[2008-06-02]커피 소비를 시간상으로 구분하면다음 10가지이다. 1. 하루 시작 전에 2. 아침식사에 3.식사간(between meals)에 혼자서 4. 식사 간에 여럿이 5. 점심식사에 …
[2008-06-02]바쁜 일정이 끝나고 약간 한가해진 오후엔 조그마한 오피스에 들어앉아 이메일을 열어 보는것은 내가 즐기는 하루 일과 중의 하나다. 더구나 요즈음은 멀리 있는 딸과 이메일을 주고받느…
[2008-06-02]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머리가 좋은 사람은 머리를 사용하고 힘이 센 사람은 힘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것을 잘못된 일에 사용…
[2008-06-02]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요즘 종교생활에 몰두해 있다고 한다. 이런 그가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동방(the East)이 계속 부상하고 있다. 동방은 머지않아 서방(the…
[2008-06-02]얼마 전, 처음 보는 손님이 지난해 세금보고에 자료가 빠져 잘못되었으니 수정하겠다며 찾아왔다. 그 부인은 7세된 아들을 데리고 왔는데 얼마나 천방지축인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2008-06-02]근대사회 이후 국제사회에서 무역과 경제교류가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된 이후 그 흐름과 역할을 분석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보는 것도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불안한 미래를…
[2008-05-31]뒤 파킹랏 6월의 담은 하루의 햇살을 다 받아 제 몸을 달구고 있었으므로 등 시린 이들이 찾아와 따스운 담을 따라 하루 종일 해바라기가 되곤 한다. 멕시코 내륙 먼 곳으로부터 …
[2008-05-31]일본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이웃이지만 먼 나라로만 느껴지는 것은 툭하면 역사 왜곡이나 독도가 일본 영토란 망발로 한국인들을 격앙시키는 것이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일본인들의…
[2008-05-31]우리 신문 수요일 자에 나오는 푸드 섹션에 ‘먹는장사 이렇게 하라’는 칼럼이 있다. 식당 운영에 성공한 젊은 사업가 이재호씨가 쓰는 칼럼이다. 며칠 전 칼럼에는 까다로운 손님을 …
[2008-05-31]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읽을거리, 볼거리는 폭주하고 있는 반면 정작 중요한 뭔가는 빠져있는 느낌이다.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분초를 다투며 시시각각 올라오는 각종 정보들이 현대인…
[2008-05-31]귀한 것은 값이 없다는 말이 있다. 물, 공기, 햇빛, 비…… 의식하지 않는 것 중에서 값으로 따질 수 없이 귀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살아갈수록 느낀다. 또 눈에 잘 안 띄는 것…
[2008-05-31]남가주 일대에 수많은 카지노가 생겨 가까운 거리에서 갬블링을 즐길 수 있다. 먼 곳에서 유혹하는 라스베가스가 아니라도 가까운 곳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
[2008-05-30]지난 28일은 쿨한 영국 스파이 제임스 본드를 만들어낸 작가 이안 플레밍(사진)의 출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금 런던의 제국전쟁 박물관에서는 본드와 플…
[2008-05-30]김재수 신임 LA총영사는 뛰어서는 안 된다. 날아야 한다. 그는 한인의 자존심이다. 기필코 ‘현지인 명관’이라는 명예를 선물해야 한다. 그래야 현지인 총영사 발탁의 긍정적 계기도…
[2008-05-30]요즘 한국에서는 광우병 사태로 난리가 난 것 같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 한복판에서 “대한민국 같이 살자”라고 쓴 피켓을 들고 데모하는 군중들의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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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빅애플(대표 여주영)은 지난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미한인이산가족들은 그렇게 그리워하며 반세기가 넘게 기다리…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