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나 장기는 잘 두는 사람이 이기기 마련이지만 상대가 실수를 저질러서 이기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한다.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여서 자기의 잘못으로 불행이 초래되는 경우가 많다.…
[2009-01-16]임기를 불과 1주일 남겨뒀던 조지 부시 대통령이 지난 월요일 자청했던 퇴임 기자회견을 보면서 수년전 읽었던 칼럼의 한구절을 떠올렸다. “권력은 짧고 인생은 길고 역사는 영…
[2009-01-16]LA총영사관이 한국정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한 한인 단체들의 사업 타당성과 지원 필요성을 심사하기 위해 한인 9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그동안 영사관이 단독으로 해 왔던 밀실 심…
[2009-01-16]15일의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새해 주정연설은 이례적이었다. 단호한 어조로 불과 10분 만에 끝냈다. 한 해의 각 분야 주요정책을 밝히던 예년과는 달리 딱 한 가지…
[2009-01-16]사행산업은 대표적인 불황산업으로 꼽힌다. “경기가 나빠지면 치마 길이가 짧아지고 카지노는 붐빈다”는 속설이 이를 잘 표현해 준다.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에서 주인공 벤이 실…
[2009-01-15]지난해 12월로 접어들면서 주식과 주택 값이 계속 하락, 소비자들의 마음이 불안할 때 또 다른 메가톤급 금융사기사건이 터졌다. 월스트릿을 떠도는 보통 사기꾼이 아니고 한때 나스닥…
[2009-01-15]스펜서 웰스가 저술한 ‘최초의 남자’를 보면 인류는 대략 15만 년전 아프리카에 살던 한 여성을 공통의 어머니로 한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로 확인한 결과이다. 아울러 남성의 Y …
[2009-01-15]변두리 공터 부근 적막이며 개똥무더기를 동무 삼아 지나가다 보면 난데없이 옆구리를 치는 뜨거운 튀밥 냄새 만날 때 있지 그 짓 하다 들킨 똥개처럼 놀라 돌아보면 …
[2009-01-15]어떻게 보면 조지 W. 부시는 운이 없는 대통령이다. 경제가 괜찮을 땐 이라크전쟁 때문에 좋은 평가를 못 받았고 이라크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부터는 경기침체 때문에 또다시 지지도가…
[2009-01-15]부시 정부의 마지막 6자회담이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북핵문제는 오바마 정부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인가. 오바마 정부의 우선순위는 경제이고 외교에서도 북한은 이란, …
[2009-01-15]한국이 6.25의 잿더미 속에서 일어나 기적 같은 경제 성장을 한 데는 여러 원인이 있다. 하나는 한국인들의 교육열이다. 밥은 굶어도 자식은 대학에 보내야 한다는 무서운 집념이 …
[2009-01-14]플레이오프의 묘미는 바로 이런데 있다. 정규시즌 성적이야 어떻든 일단 플레어오프에 오르면 모든 게 단판 승부로 갈린다. 자칫 실수를 하거나 제 컨디션을 발휘 못해 지게 되면 곧 …
[2009-01-14]봉사하면 누구나 쉽게 생각한다. 너도나도 봉사한다고 말을 한다. 봉사는 남의 일을 떠맡아 도와주는 아름다운 행위며 다양한 봉사가 이 사회를 아름답고 밝게 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2009-01-14]오바마 민주당 정부가 오는 20일 출범한다. 미증유의 금융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제를 살리고 그밖에 해결을 기다리는 나라 안팎의 어려운 과제들이 새 정부 앞길에 가로놓여 있다…
[2009-01-14]‘나를 디자인하라’(Design Yourself). 카림 라시드가 2006년 펴낸 책제목이다. 제품, 인테리어, 패션, 가구, 조명 디자인을 망라해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디자…
[2009-01-14]물러나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마지막 기자회견을 했다. 이 기자회견은 “부시는 역시 대통령 재목은 아니다”하는 인상을 다시한번 남겼다. 부시는 재임기간동안 질의응답 형식의 공식기자…
[2009-01-14]골프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되었다는 게 정설로 되어있다. 양치기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양털뭉치를 지팡이로 치는 놀이에서 발전되었다고 한다. 그 유래는 어찌됐든, 이…
[2009-01-13]1697년 어느 날, 당시 세계 제1의 해상 강국이었던 네덜란드의 조선업 중심지인 잔담의 한 조선소에서 표트르라는 젊은 청년이 구슬 같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배를 만들고 있었다. …
[2009-01-13]매년 이맘때면 부모들의 꿈과 아이들의 현실이 엇갈리는 대학진학 기사가 나온다. 자녀가 의대나 법대에 가기를 바라는 부모의 꿈을 다소 폄하하거나 속물시 하는 시각이 나오기도 한다.…
[2009-01-13]1억5천만km를 날아온 불도 엄연한 불인데 햇빛은 강물에 닿아도 꺼지질 않네 물의 속살에 젖자 활활 더 잘 타네 물이 키운 듯 불이 키운 듯한 버드나무 그늘에 기대어 …
[2009-01-13]


























정숙희 논설위원
파리드 자카리아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이영창 / 한국일보 기자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숨가쁘게 달려온 2025년을 이제 1주일 남짓 남긴 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는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되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연말 시즌과 크리…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