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결전장이던 펜실베니아주에서의 투표 당일 출구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11월 선거는 여러 면에서 유권자들 중 머리로 투표한 사람보다 감정으로 투표한 사람들이 많았던 선거였…
[2008-11-10]심장이 멈춰버릴 것 같은 기쁨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런 마음을 과연 우리 한인들은 얼마나 알까. 거의 35년 세월 흑인과 결혼했다는 이유 하나로 난 수도 없이 불편…
[2008-11-10]이번 대선에서 백인들의 반 이상이 오바마에게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전문가들이나 내가 우려했던 것은 ‘브래들리 효과’였다. 이 우려는 이번 선거에서 기우였음이 밝혀졌다…
[2008-11-10]지난 4일은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탄생시킨 날이다. 소수민족인 우리로서도 우리 자녀들이 유색인종임에도 최선을 다하면 미국 대통령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
[2008-11-08]오바마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나는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통해 접했던 한 예술가를 떠올리게 되었다. 시카고에 사는 35세의 레이 놀랜드라는 흑인 예술가인데, 그는 어느 …
[2008-11-08]2008년 11월4일은 미국 역사에서 ‘첫 유색 대통령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미국의 대선을 지켜본 사람은 이러한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을 줄로 안다. 미국은 …
[2008-11-08]중세 유럽에는 재미있는 세계 지도가 있었다. ‘재미’있다는 것은 지금 우리의 눈에 그럴 뿐 당시로서는 진지하고도 엄정한 지도였을 것이었다. 중세 지도에서 세계는 아시아와 유럽…
[2008-11-08]5번 프리웨이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가자면 주위에 와인너리가 이어져 있다. 그 곳을 지날 때는 노벨상 수상작가인 존 스타인벡의 ‘분노는 포도처럼’에서 젊은 엄마가 굶주려 죽어 가…
[2008-11-08]미국 건국 232년만에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미국은 사회,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대변혁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보호무역주의와 세금 인상, 정부 조직…
[2008-11-07]선거는 선택이다. 이번 미 대통령 선거는 여느 때와 달리 민주당이냐 공화당이냐, 혹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라기보다는 흑인 대통령이냐 백인 대통령이냐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던…
[2008-11-07]다소 늦은 감이 있다. 지난 8.15 광복절을 맞아 한국정부는 도산 안창호선생의 부인 안혜련 여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도산선생의 가족들은 적잖은 위안을 받았을…
[2008-11-07]중도노선 통한 국민통합 추구 리처드 최/한미민주당협 고문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었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의 예비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후보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승리를…
[2008-11-07]“새로운 희망, 변화가 시작될 때 내가 그곳에 있었다” 미국이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이라는 역사를 기록한 지난 4일 밤 20만 인파가 모여든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날개 …
[2008-11-06]‘미국의 역사를 다시 썼다’-. 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으로 소수계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준 4일 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은 대체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선…
[2008-11-06]동성결혼 금지 발의안(프로포지션 8)이 통과됐다. 이와 반대로 미성년자 낙태 시 보호자 사전통보 발의안(프로포지션 4)은 부결됐다.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어왔던 캘리포니아주의 이 …
[2008-11-06]인간의 학명은 ‘호모 사피엔스’다. 라틴어로 ‘지혜로운 인간’이란 뜻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이는 이상이지 현실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 ‘로마 쇠망사’를 쓴 에드…
[2008-11-06]누구나 인생에 한두 번은 운명을 바꿔놓는 도전을 받는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이 북미 대륙의 첫 200년은 영국 식민지였고 미합중국 독립국가로는 220년이다. 참으로 젊은 나라다…
[2008-11-06]얼마 전 2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은 듣던 대로 많이 변하고 발전했다. 마음이 흐뭇하고 자랑스러웠다. 제주도 관광을 마치고 국제연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으…
[2008-11-06]이명윤(1968~) ‘손맛’ 전문 식당에서 찌개를 먹는데 맛이 기가 막혔다 누군가 이십 년 된 손맛이라 일러주었다 끄덕끄덕 주방 아주머니 손을 훔쳐보았다 식당 마…
[2008-11-06]남가주 셔먼옥스의 한 소방서. 선거 때마다 그 지역의 투표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아침 7시 투표소 개장을 앞두고 소방서에 도착한 한 자원봉사자는 깜짝 놀랐다. 아직 어둠도…
[2008-11-05]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