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에는 “복이 있다 해서 다 누리지 말라. 복이 다하면 몸이 빈궁에 처하게 된다. 권세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다 부리지 말라. 권세가 다하면 원수를 만나게 된다”는 구절이 …
[2012-08-21]등신불을 보았다 살아서도 산 적 없고 죽어서도 죽은 적 없는 그를 만났다 그가 없는 빈 몸에 오늘은 떠돌이가 들어와 평생을 살다 간다. 김종철(1947 - ) …
[2012-08-21]일본지도를 보면 일본 열도의 면적은 한반도의 2배가 안 되지만 바다까지 합친 양국의 면적 차이는 10배가 넘는다. 일본의 가장 서쪽 섬 센카쿠 열도는 대만 코앞에 있고, 가장 남…
[2012-08-21]불우한 가정환경을 딛고 일어서 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정치 지도자의 하나로 영국 엘리자베스 1세를 빼놓을 수 없다. 그녀의 불행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남자 아이를 낳아 왕위를 잇…
[2012-08-21]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고 있다. 반일(反日)감정이다. 민족주의가 새삼 달아오른다. 거친 감정의 언어가 무한대의 사이버 공간에 쏟아지면서 감정싸움은 국민차원으로 번질 기세…
[2012-08-20]지난 주 폐막한 런던 올림픽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로부터 안타깝게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까지... 최선을 다 한 그들의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2012-08-20]연방노동부의 여성국은 1920년대 직장에서 여성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여성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다. 1920년 8월26일, 여성들에게 투표할 권리를 승인한 19번째 미국수…
[2012-08-20]드디어 이민서류 미비 청소년 추방유예 접수를 위한 신청 양식 I-821D가 발표되고 신청이 시작됐다. 추방유예 신청을 위한 지침서 첫 페이지에는 굵은 글씨로 ‘추방유예는 법적신분…
[2012-08-20]얼마 전 ‘김대중 대통령서거 3주기를 맞아’라는 오피니언을 읽었다. 김 대통령을 예찬한 내용에 실소를 금할 길 없었다. 말로는 청산유수요 꼼수로는 번지르르한, 그래서 나팔만 불어…
[2012-08-20]악취와 날파리 등으로 인해 우리 선교팀은 숨조차 쉬기 힘들었던 필리핀 사깅안 판자촌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무허가로 판자집을 다닥다닥 지어놓고 그 자체에 만족한 듯 살아가고 있었…
[2012-08-20]계절이 바뀌는 문턱이 나는 참 좋다.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문턱에는 방학이 있고,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문턱에는 가슴 설레는 새 학기가, 그리고 겨울의 문턱에는 눈과 성탄의 기다…
[2012-08-18]일요일 아침이면 부지런히 준비를 해 길을 나선다. 성당을 향하는 발걸음이다. 운전을 하는 동안 늘 즐겨 듣는 공영 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일요일 아침의 ‘…
[2012-08-18]오래전 육지에서 제주도로 이주한 주민들이 밭농사를 시작할 무렵에 생긴 일이다. 제주도는 삼다(三多)중의 하나인 바람이 많은 섬이다. 농부들은 농토를 조성하기 전에, 쉬지 않고 불…
[2012-08-18]“자동차를 한두 블록 멀리 세워두고 아이와 손잡고 걸어서 등교하면 얼마나 좋을 까요? 집에서 10분만 일찍 나오면 되는 일인데요.” LA의 3가 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이 늘…
[2012-08-18]역사적으로 미국 외교정책의 기조 혹은 정책성향들은 다양하다. 특히 탈냉전, 9.11테러 시대에 이르러서는 더욱 다양하게 분류되는 성향들이 중첩, 혼재되어 있으며, 이들 간의 합종…
[2012-08-18]올해 11월에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각종 선거가 실시되지만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한인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서 어바인 시의회가 완전히 바뀔 수 있…
[2012-08-17]100여만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신청서 접수가 15일부터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자라고 교육받은 성실한 젊은 인재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6월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
[2012-08-17]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잠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우쳐 주는 사건이 며칠 전 LA에서 일어났다. 학교가 개학하면서 정신없이 바빠진 학부모들은 참고할 필요가 …
[2012-08-17]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잠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우쳐 주는 사건이 며칠 전 LA에서 일어났다. 학교가 개학하면서 정신없이 바빠진 학부모들은 참고할 필요가 …
[2012-08-17]지난 7일 집 부근의 웨스트우드에 있는 마릴린 몬로의 묘를 찾아갔다. 지난 5일은 섹스 심벌이라는 십자가를 평생 짊어지고 다녀야 했던 몬로가 36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지 50년…
[2012-08-17]뉴저지의 한인 정치 1번지로 꼽히는 팰리세이즈팍에서 정치권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내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한인 정치인 간의 갈등과 경쟁이 수…
수년간에 걸친 공사로 상습 교통정체구간이 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인근 2.5마일 길이의 캐피털 벨트웨이 확장 공사가 거의 4년 만에 마무리 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해외 방문 후 미국에 재입국하려던 영주권자들 가운데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민 전문 연구기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