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덤불숲에 꿩들이 짝을 져 노닌다 간밤에 노루도 다녀갔나 보다 똥 무더기가 한 짐이다 깊은 산에 살아도 볕 잘 드는 언덕이 그리운 것인가 손만 뻗으면 잡힐 것 같은 …
[2015-06-23]워털루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남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 원래 습지였던 곳을 개간해 농지로 만든 곳이어서 ‘물에 젖은 들판’이란 뜻의 ‘워털루’란 이름이 …
[2015-06-23]요즈음 언론에 동성결혼 문제가 자주 등장한다. 법으로 이를 찬성하려는 정치인들, 찬성과 반대로 분열된 기독교계의 의견과 갈등을 다룬 기사를 많이 보게 된다. 나는 이를 ‘인권과 …
[2015-06-23]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한다. 감정(emotion)은 인간의 특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말 가운데 하나이다. 요즘 감정이라는 말이 부쩍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감정지수(EQ),…
[2015-06-22]최근에 있었던 어느 고등학교 졸업반 한인 여학생의 두 대학교 동시 입학 관련 허위 기사 사건은 여러 사람들을 부끄럽게 했다. 그것은 비단 학생 자신과 그 학생의 부모, 그리고 기…
[2015-06-22]서로 간의 거리는 매우 중요하다. 친밀한 거리는 대략 팔을 뻗었을 때의 거리 즉 50-60cm 의 간격인데 엄마와 아이 사이 또는 연인 사이의 거리라고 볼 수 있다. 이는 …
[2015-06-22]며칠 있으면 ‘빛으로’ 합창단의 공연이 있다. 평균 나이가 75세가 넘는 노인 합창단이다. 지휘자와 반주자가 너무나 잘 가르치기 때문에 인기가 날로 좋아 회원이 50명도 넘는다.…
[2015-06-22]이제 진정국면을 맞은 것인가. 기습을 당했다. 중동호흡기 증후군, 메르스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순간 대한민국은 마비됐다.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공포 바이…
[2015-06-22]2주 전 버지니아의 토마스 제퍼슨 과학고에 재학 중인 한국인 소녀가 하버드와 스탠포드 양쪽에서 입학 제의를 받았다는 기사가 났다. 기사를 보며 “똘똘하고 잠재력 있는 학생이 하나…
[2015-06-22]6월 초 워싱턴 포스트가 게재한 서울 강남지역 성형외과의 현실을 전했다. 그 내용을 보면, 한국은 전쟁 후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준 이하의 극빈국에서 일약 세계 14위의 부를 형성…
[2015-06-20]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에 국민들이 불만을 터트리자 “그런 보여주기 식 사과는 박 대통령의 스타일이 아니다”고 참모들이 말했다는 보도를 보았다. 거두절미하…
[2015-06-20]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서 예술은 인간 정신활동의 한 부분을 창조해 간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모든 예술은 음악의 상태를 동경한다”고 정의를 내린바 있다. 음악이 예술장르에서 가…
[2015-06-20]20세기 후반 대표적 미남배우였던 록 허드슨은 카메룬을 알고 있었을까? 카메룬, 콩고, 가봉 등의 중앙아프리카가 자신의 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는 알지 못했을 것이다. 할리…
[2015-06-20]전 세계에서 1년 동안 1억3,000만 명의 아기가 태어난다고 한다. 그만큼 새로 탄생하는 아버지의 숫자도 엄청나다. 그런데 그들은 대부분 자녀양육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는다…
[2015-06-20]한국 여자축구가 믿을 수 없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최하위로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던 한국팀이 오타와에서 벌어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강호 스페인에 드라마 같…
[2015-06-19]도대체 LA 한인타운의 범죄는 어디까지 치달을 것인가. 17일 초저녁 코리아타운 플라자 보석상에 무장 떼강도가 들이닥쳤다. 10명의 강도들이 떼로 침입해 총과 망치로 문과 진열대…
[2015-06-19]독일에서 메르스 감염자 1명이 합병증으로 숨진데 이어 태국에서도 오만에서 온 70대 사업가가 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그의 가족과 함께 격리 조치됐다. 메르스는 한국만의 일이 아닌 …
[2015-06-19]어두운 것은 밝은 것보다 훨씬 더 유혹적이다. 필름 느와르(film noir) 영화에서 봉 같은 남자들이 파멸에 이를 줄 알면서도 팜므 파탈(femme fatale-치명적 여인)…
[2015-06-19]1960년 4·19 학생의거와 이듬해 발생한 5·16 군사 쿠데타의 근본적인 원인은 위정자, 국회의원 같은 정치인들의 불의와 정파싸움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반세기 넘게 지난 오늘…
[2015-06-19]최근 떠들썩하게 보도되었던 ‘한인 여학생 하버드 스텐포드 동시 합격’ 기사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동시 합격이야 흔히 있는 일이지만 두 대학을 2년씩 다니도록 양 대학이 합의했다는…
[2015-06-19]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 보험료 급등 혼란 우려⋯ 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향방 변수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 밤 종료됐다…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금) 워싱턴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태국과 캄보디아의 평화협정이 깨질 위기에 몰리자 다시 중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