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9일 치러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민주당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압도적 승리를 했다. 수년간 민주당 대선후보 제1…
[2016-02-16]“나는 보았다 잔디밭 잡초 뽑는 여인들이 자기/ 삶까지 솎아내는 것을, 집 허무는 사내들이 자기 하늘까지/ 무너뜨리는 것을 나는 보았다 새占(점) 치는 노인과 便桶(편통)의/ 다…
[2016-02-15]속내는 결국 드러나고 말았다. 시진핑은 진박(眞朴)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도 ‘혹시’ 하는 기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 장난을 하는 김정은에 제동…
[2016-02-15]한국을 들끓게 한 비정한 부모들에 대한 뉴스를 지켜보며 나의 아버지가 자꾸 떠올랐다. 작고 왜소하신 아버지는 정식교육을 받은 분도 아니었지만 자식을 키우는 원칙을 갖고 계셨고, …
[2016-02-15]요 며칠사이에 젊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에 좀 보기 드문 사진 한 장이 나돌아 다녔다. 흐릿한 배경의 사진은 분명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어디선가 연설을 하는 장면인데 …
[2016-02-15]미국인들은 랭킹(순위) 정하기를 좋아한다. 기를 쓰고 각 분야의 최고를 가려낸다. 매년 하버드?예일?프린스턴이 선두를 각축하는 명문대학 랭킹, 빌 게이츠가 요지부동 톱인 미국(또…
[2016-02-15]기영이와 나는 40여년 전 서울에 있는 어느 여자대학 강의실에서 만났다. 기영이는 20세 전후, 나는 30세 전후의 새파란 나이에 사제 관계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 후 40년…
[2016-02-15]아름다운 우리 민족 전래의 명절인 지난 2월8일 설은 한민족의 전통과 문화를 미주에 이식하여 뉴욕 한인이민사에 큰 이정표(里程標)를 세운 기념비적 날이었다. 나는 5년 전(200…
[2016-02-13]며칠 전 출근길에 NPR 방송을 켜니 진행자가 반가운 사람을 인터뷰하고 있었다. 35살의 수학교사 앤소니 염, 염승환 씨였다. 저소득층 히스패닉 이민자들이 주로 사는 이스트 LA…
[2016-02-13]지난 2008년 한국정부가 시작한 토크(TaLK) 장학생 프로그램이 시행 7년 만에 폐지 위기에 놓였다가 내년 1월까지 한시 연장 운영이 결정됐다. 미 국무부가 시행하는 풀브라이…
[2016-02-13]54세의 독신 남, 그는 중국집 자장면 배달원이었다.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 물론 아내도 없고 자녀도 있을 리 없다. 집도 없고 돈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오직하나 직업이 있다. …
[2016-02-13]한국에서 크게 흥행에 성공한 영화 ‘히말라야’를 보았다. 히말라야를 쉽게 오르는 영화를 보면 사람들이 오해할 소지가 많지만 7,500미터 이상의 고지는 산소량이 해수면의 1/3 …
[2016-02-13]일본의 아베 총리와 그의 지지자들은 위안부 강제동원의 역사적 사실을 계속 부인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일본이 한, 중, 필리핀 등지에서 어린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제…
[2016-02-12]“있을 때 잘해”라는 말은 시 구절에도, 노래 가사에도 있지만 우리가 한 번쯤은 직접 들어 보거나 써 본 말이기도 하다. 누군가 소중한 사람을 잃어 본 사람은 이 단순한 말이 정…
[2016-02-12]북한의 인구는 남한의 절반밖에 안 되는 2,500만 명이다. 배고픔에 굶주려 죽는 수많은 아사자와 끝없이 이어지는 탈북자, 고위층 숙청자와 이들의 탈출까지 이어지다 보니 인구가 …
[2016-02-12]사랑을 하면 모두 시인이 된다고 하더니 폴과 에스테르가 각기 대학생과 여고생 때 만나 사랑에 빠진 10년간 서로 나눈 연애편지의 내용이 구구절절이 시다. 폴이 에스테르에게 ‘너의…
[2016-02-12]올해가 바야흐로 선거의 해임을 실감한다. 미국 대선이 9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하면서 초반부터 흥미진진한 양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아웃사이더들의 약진이 흥행카드가 되고 …
[2016-02-12]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하는 트럼프 [로이터]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