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비’는 미 중산층을 상대로 한 레스토랑 체인이다. 음식 메뉴나 맛은 다른 동종 레스토랑과 별 차이가 없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웨이트리스 수가 훨씬 적다는 점이다. …
[2016-04-05]요즈음 CNN의 정치 평론가로 TV화면에 자주 등장하는 데이빗 엑셀로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특보였다. 그는 본래 신문기자를 잠깐 하다가 선거전략 전문가로 전…
[2016-04-05]선동 정도가 아니다. 폭언에, 극언에, 망언도 서슴지 않는다. 이민자, 특히 히스패닉과 시리아 난민 등 이슬람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를말하는 것이다.경제문제에 대한 그의 발언…
[2016-04-05]누군가 길을 물으면 친절하게 안내하던 시절이 그립다. 이제는 눈을 마주칠 수도, 도움이 필요하다는 메시지 알리기도 어렵다. 귀에는 이어폰이 끼워 있거나 쉴 새 없이 텍스트로 누구…
[2016-04-04]8학년인 딸은 한류 매니아이다. 한국영화가 개봉될 때마다 나를 졸라 영화관에 가곤했는데, 지난번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신 이용수 할머니를 성당에서 만나 뵙고는 ‘귀향’을 꼭 봐야겠…
[2016-04-04]인종과 이념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이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하는가”라며 기가 차하는 미국의 대선판. 아무리 유권자들이 성났다 해도 인품과 과거 경력이 ‘인간쓰레기’ 급인 도널드…
[2016-04-04]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바둑 대결이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구글의 최고 경영진이 2명이나 내한할 만큼 이번 대결은 인공지능 개발사에 한…
[2016-04-04]장원(壯元)인 왕운금이 어느 해 설날 집에서 친척, 친구들과 골패놀이를 했다. 어느 순간인가. 골패 한 장이 없어졌다. 아무리 찾아도 없기에 그만두고 술자리를 벌였다. 다음날 입…
[2016-04-04]얼마 전 한국의 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아침 준비를 할 때였다.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부모들이 자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일학년 막내가 받아쓰기 시험을 계속 1…
[2016-04-04]지난달 미국의 여류작가 하퍼 리(Harper Lee)가 세상을 떠났다.그의 89년 생의 마감은 문학계를 넘어 온 국민에게 큰 뉴스였고 그의 처녀작 ‘앵무새죽이기(To Kill a…
[2016-04-02]미국 대통령 선거, 한국 국회의원 선거, 극단주의 무슬림 청년들의 테러… 요즘 가장 관심이 가는 뉴스들이다. 하지만 뉴스는 뉴스일 뿐. ‘국가장래’나 ‘세계 평화’가 개인적 걱정…
[2016-04-02]지난 해 11월 파리에서 동시다발 테러사건이 나서 바타클랑 극장 등 세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무고하게 죽었다. 그런데 또다시 벨기에 수도브뤼셀의 국제공항 자벤템과 도심가의 말베크…
[2016-04-02]고등학교 1학년 때 내 장래희망은 의사였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코웃음을 칠 일이다. 적성이 100% 문과 쪽에 가까운 내가 어찌하다 그런 희망을 품었었을까? 아마 막연히 …
[2016-04-02]살길을 찾아 신대륙으로 건너와 소와 양을 기른 유럽이민 조상들은 허구한 날 약탈자와 전쟁을 치러야했다. 원주민 인디언이 아니다. 목장을 습격해 육축을 물어 죽이는 회색늑대 떼였다…
[2016-04-02]오늘 내가 사는 뉴저지에서 기막힌 꼴을 목격하게 되었다. 발레 파킹을 하는 고급 식당으로 한식이 겸해 나오는 식당에 갔는데, 바로 옆 테이블에서 점잖게 차려입은 50대 중반의 멀…
[2016-04-01]새벽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또렷한 아버지의 목소리로 “막내야 나다” 그리곤 끊겼다.아버지, 아버지를 외쳤지만 이미 끊어진 수화기 속에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울음이 가…
[2016-04-01]지난 한해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33개주가 노인대상 사기범죄에 대한 처벌강화법을 통과시켰지만 자기방어력이 약해진 노인들을 겨냥한 범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낮 횡단보도에서의 폭…
[2016-04-01]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