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와 부머랭 그리고 멜 깁슨의 나라 호주는 겨울인데도 날씨가 온화했다. 주위가 푸르러 심호흡이 나온다. 시드니 공항의 이민국 직원이 “굿다이 마이트”하며 인사를 했다. ‘음,…
[2016-06-24]최근 서울을 방문했다가 여의도의 한 고층빌딩에서 낯익은 이름을 봤다. 인도네시아 대사관 건물 뒤로 우뚝 솟은 쌍둥이 빌딩의 꼭대기에 ‘트럼프 월드’(Trump World)라고 …
[2016-06-24]NRA 항공(크게) (전국총기협회) 출국금지자? 그러니 구입하세요!(작게) “흠, 당신 테러리스트 감시명단에 올라 있군요. 대신 총기 한 정 사시겠어요…
[2016-06-23]유행가 가사에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그 처참했던 민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는 어느새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것 같다. 아니 잊어버…
[2016-06-23]49명의 무고한 인명을 앗아간 미 최악의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한지 열흘도 채 안된 지난 20일 연방상원은 15시간의 필리버스터 끝에 어렵게 표결에 부쳐진 4개의 총기규제 법안을 하…
[2016-06-23]길에서 공놀이 하는 것도 지루해지고타오르는 등유 불빛 속‘시어머니의 혀’라는 이름을 가진 선인장 곁돌무덤 아래서 찾아낸 전갈들이서로를 죽을 때까지 물어뜯는 것을죽 둘러서서 바라보…
[2016-06-23]플로리다 주 올랜도 게이클럽에서 발생한 총기테러의 용의자 오마르 마틴은 아프가니스탄 부모 슬하의 미국태생으로 평소 불안정한 심리의 소유자였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용의자는 군인…
[2016-06-23]쥐도 생리를 하는 것 같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화제다. 쥐가 생리를 하는 것이 어째서 화젯거리인지 의아해할 수도 있겠다. 포유류는 다 생리를 하지 않나? 배란을 준비하면서 자궁벽이…
[2016-06-23]지난 달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고릴라 우리에 빠진 3살 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멸종 위기에 놓인 고릴라를 사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세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온 이 아이의 어머니는 …
[2016-06-23]바야흐로 백세시대에 접어들었다. 잔치모임에 가보면 으레 이애란의 히트곡 ‘백세 인생’을 누군가 부르는 것을 듣게 된다. 90년대 초 내가 편집국에서 일할 때 일본에서 백세 이상 …
[2016-06-22]LA의 노숙자 실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LA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올 들어 카운티 전역의 노숙자 수는 4만7,000명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2015년 기준으로 가주 전역에도 1…
[2016-06-22]세상이 뭔가 뒤숭숭하다. 동료에게 이 말을 했더니 언제는 뒤숭숭하지 않았냐고 반문을 한다. 그래, 세상은 항상 그래 왔던가. 세상은 뒤숭숭한 대로 옛날이나 지금이나 카오스처럼 돌…
[2016-06-22]인도의 간디는 나라가 망할 때 나타나는 7가지 사회악을 논한 적이 있었다, 첫째는 원칙 없는 정치이고 둘째는 노동 없는 부, 셋째는 양심 없는 쾌락, 그리고 인격 없는 교육, 도…
[2016-06-22]14개월 동안 치열하게 이어져 온 당신의 도전을 접어야 할 때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무명의 당신이 ‘정치혁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권도전을 선언했을 때 관심…
[2016-06-22]“악마처럼 새까맣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처럼 순수하고, 사랑처럼 달콤한 것” - 18~19세기 프랑스 정치가였던 샤를 모리스 드 탈레랑의 말이다. 악마 같기도 하고 천사 같…
[2016-06-22]19일은 미국의 아버지날이었다. 한국은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을 합쳐서 어버이날로 했지만 그렇게 하니 아버지날은 없어진 느낌이다. 역시 아버지날도 독립적으로 두어 아버지의 고마움을 …
[2016-06-21]미국 최초의 정당은 지금은 사라진 연방당(Federalist Party)이다.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았으나 강한 연방 정부, 영국과의 화해, 관세를…
[2016-06-21]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