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국정부 대 텍사스 상고사건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4대4의 판결 아닌 판결은 450만으로 추산되는 불법이민자들의 가족들을 크게 낙담시켰을 것이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를 자녀…
[2016-06-28]“48%는 ‘분별력과 감수성’을 선택했지만 52%는 ‘오만과 편견’을 선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 결정과 관련해 한 토크쇼 진행자가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빗대 한 말이…
[2016-06-28]미국에서 몇 년 살다 보면 어디서 총 때문에 사람 몇명이 죽었다는 뉴스쯤에는 꽤 익숙해진다. 불행히도 무감각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이라고 하여 항상 무감각할…
[2016-06-27]설마 했었다. 그런데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것이다.“세계를 실신시켰다.” “힘의 균형이 무너졌다.” “EU 탈퇴는 도미노 상황을 맞게 될…
[2016-06-27]한국여권은 정말이지 최고다. 그동안 여러 나라들을 다니면서 내가 한국 여권을 갖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혜택을 입은 경우가 많았다. 무비자로 다양한 국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것…
[2016-06-27]최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내를 두어 차례 드나들며 보여준 태도는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애매모호함으로 한국대선 출마여부를 궁금케 하는 처신의 내심이 뭔지 …
[2016-06-27]미국은 테러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테러가 국제 질서와 평화를 위협하기 때문이다. 미 국무부는 1979년부터 매년 봄 ‘국가별 테러 보고서’를 통해 테러지원국을 지정?발표해 왔다…
[2016-06-27]지난 번 칼럼 ‘아들아, 잠시 쉬었다 가도 괜찮아’가 나간 후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격려와 ‘잘 견디었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내가 한국일보에 칼럼을 쓴 지난 3년 동안…
[2016-06-27]한인교회마다 성경 읽기 캠페인이 다반사로 벌어진다. 평생 수십번 통독한 장로님, 권사님도 많다. 나는 그런 축에 못 들지만 교회의 연례 ‘성경 일독’ 캠페인에 따라 매달 읽은 성…
[2016-06-25]한인타운에 젊은 한인의사들이 너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다. 얼마 전 주치의와 이야기 중 ‘요즘 젊은 의사들’이 화제가 되었고, 남편이 의사인 지인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다른 건…
[2016-06-25]최근 젊은 한인여성이 버스 안에서 사고를 당한 70대 한인 할아버지를 도와줬다는 미담이 알려지면서 모처럼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여성은 MTA 버스가 급출발하면서 넘…
[2016-06-25]중년의 한 여성환자가 심한 어지럼증 때문에 일어나기만 하면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 검진을 해도 별로 이상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많은 검사와 뇌 촬영까지 모두 정상이었다.…
[2016-06-25]식성도 닮는 모양이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학기말 고사가 끝나는 날이면 선친께서 을지로의 서래관이나 우래옥으로 데리고 가 당신께서 좋아하시는 냉면을 사 주시곤 했다. 그래서…
[2016-06-25]여러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다른 친구들을 이유 없이 무시하고 따돌리는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작년 10월 한 학생이 다른 학교에서 전학을 왔다. 그 학생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 …
[2016-06-24]얼마 전 다른 곳도 아닌 한국국회에서 ‘청소부 아줌마’들이 울음을 터뜨린 장면이 인터넷에서 순식간에 퍼졌다. 법을 만드는 국회에는 국회의원도 있지만 청소하는 분들이 207명이 …
[2016-06-24]“내가 모스크바에서 만난 북한의 김일성은 남한을 무력으로 침공하기를 원하였다. 우리는 그때까지 북한에 줄곧 무기를 대주고 있어서 이 전쟁 때도 필요한 만큼의 탱크 대포, 소총, …
[2016-06-24]자녀는 신나고 부모는 골치가 아픈 계절이 되었다. 여름방학이다. 등교시간 맞춰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고, 숙제 부담도 시험 걱정도 없는 아이들은 신이 난다. 반면 부모들은 긴 긴…
[2016-06-24]1년 넘게 애타게 기다려온 서류미비 이민자 500만명에 대한 추방유예 조치가 무산되었다. 연방대법원은 23일 서류미비자 추방유예를 골자로 한 오바마 대통령의 2014년 이민행정명…
[2016-06-24]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