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외교정책을 두고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어처구니없는 입장표명, 빈번한 태도변화, 거듭된 실수 등이 문제로 지적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더욱 심각한 해악은 …
[2017-05-08]한국 대선을 앞두고 정제되지 않은 거칠고 무례한 말들이 난무했다. 대선후보들이 장밋빛 공약과 함께 쏟아낸 말들이 하나같이 상대방을 무시하고 비방하며 상처를 주는 칼날 같은 말들이…
[2017-05-08]기독교는 사랑을 가르치고 불교는 자비를 가르친다. 다른 존재를 조건 없이 품어 안는다는 점에서 같지만, 불교의 자비는 자(慈)와 비(悲)로 보다 구체적이다. ‘자’는 이로움과 즐…
[2017-05-06]우리의 조국 한국은 양극화 사회인 것 같다. 우선 이데올로기(사상) 면에서 남북한이 양극을 이루어 서로가 자기의 주의와 사상이 옳다고 팽팽히 맞서 70년을 대립관계로 지냈다. …
[2017-05-06]한국에서는 5월초 황금연휴에 최장 11일을 쉴 수 있다고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았다. 내 머리에 떠오르는 휴일은 어린이날과 석가 탄신일 정도인데, 아무리 주말을 낀다고 해도 어떻…
[2017-05-06]오늘 아침도 남편과 탁구장을 향하며 상쾌하게 동네를 걷는다. 수십년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은퇴하며, 살던 집을 세주고 생소한 이곳으로 온지 5년이다. 300세대가 거주하는 시니어…
[2017-05-06]지난 4월 중순 화창한 봄날, 남편의 동창모임을 따라 파피꽃 관광을 다녀왔다. 도심을 벗어나자 프리웨이 연도의 산을 각종 야생화가 물들이고 있었다. 눈부시게 파란 하늘과 두둥실 …
[2017-05-06]아내가 미국으로 온 1970년 초만 해도 미국인들이 아주 친절했다고 한다. 길을 가다가 마주치면 모자를 쓴 신사들 중에는 모자를 벗고 정중히 인사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길에…
[2017-05-06]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부다와 페스트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다뉴브(헝가리어로는 두나)는 저녁 황금 햇살을 받으며 서두르지 않고 리드미컬하게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월츠를 물결치고 있었…
[2017-05-05]한국의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미주한인들의 뜨거운 관심이 투표율로 확인 되었다.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재외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수준을 넘나든다. 남가주에서…
[2017-05-05]5월9일 한국 대통령 선거일이 임박했다. 이제는 과거 청산보다 앞으로의 비전을 연구하고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올바른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930년대 미국이 대…
[2017-05-05]‘가정의 달’이다. 연두빛 나뭇잎들이 맑은 햇빛에 싱싱하게 빛나고 부드러운 바람결에 꽃향기가 실려 오는 계절의 한 복판에서 맞는 5월은 한국의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미국의 마더스…
[2017-05-05]시리아에 토마호크 미사일 퍼붓고, 아프가니스탄에 가장 강력한 폭탄을 투하하는 등 전 세계에 한껏 무력시위를 한 것도 부족한지 트럼프 대통령은 핵 항모에다 핵잠수함까지 한반도 근해…
[2017-05-05]“상식적으로 잘 납득이 가지 않는 점이 많아요” 한국의 국적법을 두고 지인이 한 말이다. 유학차 도미해 취업이민으로 미국에 정착한 뒤 지금은 시민권자인 그는 고등학생 아들이 선천…
[2017-05-05]한 나라가 융성 발전하려면 지도자의 뛰어난 자질은 물론, 나라간 협상 외교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한국과 가까운 나라 중에 이를 잘 알고 있는 나라가 일본과 중국이 아닐까. …
[2017-05-05]봄이 왔다. 계절이 돌아오듯 세상 만물은 그 어느 것 하나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없다. 이렇게 세월이 가고 인생도 가고 산천도 변해간다.포근한 햇볕을 따라 오랜만에 산책길에…
[2017-05-04]‘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