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열린 커리어 포럼에서 인상 깊은 강연을 들었다. ‘가난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그 강연의 요지는 예전엔 가난의 문제를 가난한 사람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
[2017-05-18]학교 칠판 옆에는 국민교육헌장이 걸려있었다. 국민학생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무조건 외어야했다.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모두 외울 때까지 방과 후 교실청소를 해야 했다…
[2017-05-18]성경은 우리에게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항상 변하지 않고 요긴하게 쓰이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고대사회에서 소금은 아주 귀중한 재산이었다. 소금을…
[2017-05-18]공자는 훌륭한 지도자가 되려면 다섯 가지 미덕을 진심으로 실천하라고 권했다. 첫째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되 낭비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사람들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
[2017-05-17]점입가경(漸入佳境)이란 표현이 꼭 들어맞는다.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시킨데 뒤따른 백악관의 지속적인 거짓말, 아니면 말 바꾸기를 두고 하는…
[2017-05-17]한국의 19대 대선이 끝났다. 전임대통령의 부재 중에 치른 선거이다 보니 당선되자마자 취임했다. 외국 정상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내치의 안정을 서두르고 있다. 여태까지는 보기 힘든…
[2017-05-17]5월9일 밤 10시35분, 당선이 확실시되던 문재인 후보가 달려간 곳은 민주당사가 아니었다. 소위 ‘문빠’로 불리는 열혈 지지자 수만명이 모여 있던 광화문 광장 승리축하 무대였다…
[2017-05-17]A씨는 최근 집으로 날라온 교통위반 티켓 고지서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가족 중 하나가 빨간 불에 서지 않고 우회전을 하다 카메라에 찍혔는데 벌금액이 각종 수수료까지 합해 500…
[2017-05-17]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 날부터 사람 냄새 나는 친근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통령의 이런 행보는 당연한 것임에도 그동안 대통령들의 권위주의적 행태…
[2017-05-17]오늘의 만주지역에는 고구려와 발해 멸망 후 거란의 지배 하에서 설움을 받던 여진족이 있었다. 혹자는 이들이 고구려의 ‘려’ 자와 진(발해) 나라의 후손이라는 뜻으로 ‘려진’이라고…
[2017-05-16]‘공화국’과 ‘바나나 공화국’ 1973년 10월 20일 리처드 닉슨은 엘리옷 리처드슨 법무장관에게 아치볼드 칵스 특별 검사를 해임하라고 지시한다. 리처드슨이 이를 거부하고 사임…
[2017-05-16]글쟁이가 천직인 내게는 남다른 은인이 있다. 공병우 박사다. 한국 최초의 안과 전문의였던 그에게 진료 받은 적은 없지만 그가 만든 한글타자기를 반세기 동안 사용해오고 있다. 그는…
[2017-05-16]‘워터게이트가 보인다’-. 러시아게이트를 수사 중이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지난주 전격 해임됐다. 그러자 나온 말이다. 그리고 한 주도 못 돼 그 말은 이렇게 …
[2017-05-16]미국에 처음 와서 느낀 것은 미국인들이 남의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더운 날에도 두터운 겨울옷을 걸치고 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는 남의 시…
[2017-05-16]영덕식당 아주머니가 청국장 백반을 이고 온다 신문지 한 가운데 둥근 투가리에서 김이 폴폴 오르고, 그걸 맛보겠다고 하느님이 눈발이 되어 뛰어내린다 하느님도 무게가 제법인…
[2017-05-16]오바마케어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주민 460만명이 추가로 의료보험을 갖게 되면서 무보험자 비율이 8.6%로 내려갔다. 하지만, 공화당이 오바마케어를 폐지하지 않는다 해도, 캘리포니…
[2017-05-15]요즘 새로 이사할 아파트를 찾고 있다. 유학생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로서의 지난 10년 미국생활 중 5번째 아파트 헌팅인 셈이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아파트나 자동차를 고를 때는…
[2017-05-15]‘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