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북한문제와 관련해 잇단 강경발언을 쏟아내자 미국의 주류언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공격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 관련 기사가 나왔다 하면…
[2017-08-14]대학 시절 도시 계획과 설계를 전공하는 내내 가장 많이 거론되었던 주제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큰 사회문제인 젠트리피케이션…
[2017-08-12]가쁜 숨을 몰아쉬며 풀에서 빠져나온 우리는 자쿠지로 함께 들어가면서 하이파이브를 한다. 오기 전에는 미적미적 망설여지는 수중 생존 클래스이지만, 막상 한 시간의 훈련을 마치고 나…
[2017-08-12]일본인에겐 엊그제 8월9일이 악몽의 날이다. 72년 전(1945년) 그날 오전 미 공군이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사흘 전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다. 두 도시에서 20여…
[2017-08-12]사실 그는 전혀 프로페셔널하게 보이지 않았다. 일단 여느 의사와는 달리 그는 나의 말을 너무나 오래 들어 주었다. 두 번의 연이은 간단한 수술의 실패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
[2017-08-12]“핵무기 개발로 인간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단 한방에 전 인류문명을 파괴할 수 있는 기술을 얻었다.” 미국이 주도한 원자폭탄 개발프로그램,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물리학자…
[2017-08-12]지난달 큰 손녀가 대학을 졸업했다. 큰아들의 맏딸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문득 수십년 전 아들이 태어났을 때가 생각났다. 그 옛날 일이 엊그제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남편의 위로…
[2017-08-11]지난 달 28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이어 공격적 발언을 계속하면서 “한반도 주변에 전운이 짙어지고 있으며 한국은 6·25 이후 최대로 심각한 위기를 맞…
[2017-08-11]8일자 한국일보는 끝 모른 채 치솟는 상가 렌트비로 코리아타운 업소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그 실태를 보도했다. 타 지역과 비교해 이미 높은 수준인 렌트비가 매년 꼬박꼬박 오르고 …
[2017-08-11]귀가 길의 한인여성 업주가 집 앞에서 총격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우스 LA 지역에서 남편과 함께 스포츠 의류용품점을 운영하던 오혜순씨(67)가 8일 밤 글렌데일 북쪽 몬트…
[2017-08-11]지난 2004년 실시된 어바인 시의원 선거에 최석호 후보, 강석희 후보가 동반 출마해 혹시나 모두 낙선할 까봐 우려했었다. 다행히 두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상호 경미한 마찰은…
[2017-08-11]공중전화 부스 안의 여인의 감은 눈을 클로스업 하던 카메라가 그의 헤픈 듯 두툼한 입술로 훑고 내려가면서 여인의 착 가라앉은 음성이 들린다(사진) “난 더 이상 못 참겠어요. 사…
[2017-08-11]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오전, 자신이 쏟아놓은 ‘화염과 분노’의 초강성 발언으로 전 세계를 아연 긴장케 만든 ‘북핵 위기’를 잠시 잊은 듯 이런 트윗을 날렸다. “미치 매코널 상원…
[2017-08-10]북한의 핵 개발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로 한국은 물론 미국도 연일 심각한 우려와 분노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더구나 이번에 실험 발사된 북한의 ICBM은 미국 …
[2017-08-10]몇 년 전 한국에서 ‘대한민국 인생등급’이라는 책이 발간돼 화제와 논쟁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이 책은 한국의 교육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으면서 직업과 학력을 기준으로 9단계 등급…
[2017-08-10]아침 신문에서 오늘의 운세를 읽은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기대하게 됐죠. 핏줄 속에 아드레날린이 솟아올랐죠. 모든 의지와 독창성을 요구하는 결정적인 일이 생길 거라 …
[2017-08-10]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한 마을에 100 가구, 논 500 마지기가 있어서 가구당 5 마지기의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해보자. 그런데 누가 피치 못할 사정으…
[2017-08-10]‘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꽁꽁 얼어붙었던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