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 관심 때문에 TV 탐사보도를 많이 본다. 얼마 전 시청한 한 프로그램은 과거 군사독재시절 국가조작범죄에 희생된 사람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이들의 사연을…
[2018-06-20]“못 먹고 못 살던 시절에는 없던 병이 요즘은 왜 이렇게 많아졌을까?” 라는 질문이 자주 나온다. 나이가 중년 이상 되면 당뇨에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은 ‘그 나이에 당연~’ 하…
[2018-06-20]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상 최초의 북미회담이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화려한 성조기와 인공기가 6개씩 나란히 엇갈려 꽂힌 배경 앞에서 처음…
[2018-06-19]아이들을 부모들로부터 떼어놓고 있는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미국
[2018-06-19]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로 불렸다. 한 때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것은 인간뿐인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 자연 상태에서 나뭇가지를 …
[2018-06-19]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어쩌다가 운 나쁘게 광화문에서 잡혀가 구류 5일 먹고 구치소를 나설 때 허겁지겁 시골서 올라온 아버지와 엄마는 구두를 신고 계셨다 “이놈의 나라가 아…
[2018-06-19]무엇보다도, 북미간의 정상회담은 한반도에서 수천만 명의 생명을 담보한 핵전쟁의 갈등과 위협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안전과 평화 추구를 선택한 결단이다. 결과론적으로, 싱가포르 회…
[2018-06-19]1981년 2월 1일, 백악관에서는 레이건 대통령 취임 10일 만에 첫 정상회담이 열렸다. 상대는 아직 정식으로 취임식도 하지 않은 대한민국의 전두환 대통령. 전통적으로 임기 초…
[2018-06-19]‘I like Ike’-. 미국 최초의 TV 정치 광고물이자 그 로고송의 타이틀이다. 어빙 벌린이 노래를 지었고 월트 디즈니사가 만화영화로 제작한 이 ‘I like Ike’가 선…
[2018-06-19]짧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이었다. 일요일 밤 비행기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기분 탓인지 기내는 내일이면 학교와 일터로 돌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피로와 걱정이 켜켜이…
[2018-06-18]달력은 ‘2018년 6월 18일’을 가리키고 있다-. 그날, 그러니까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이 대좌(對坐)를 한 날부터 분명히 한 주 밖에 안 된다. 그런데 꽤나 길게 느껴진…
[2018-06-18]북한은 원산항을 개발하여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김정은이 이미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카지노 사업에 투자해 달라고 특별부탁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
[2018-06-18]“먹고 나면 그릇 좀 치워.” “무슨 일이든 끝마무리 좀 잘할 수 없어?” “결혼은 언제 하려고 그래?” 일상을 타고 이어지는 잔소리. 나와 같이 사는 가족뿐 아니라 직장 동료,…
[2018-06-18]“미국은 태평양을 장악해야만 21세기에도 세계의 주도국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고 리콴류 전 싱가포르 총리가 내게 종종 들려주었던 말이다. 지금의 싱가포르를 건국한 그는 내…
[2018-06-18]“해피 파더스데이! 당신을 위해 준비한 거예요!” 21조달러 국가부채“여기 네 것도 있단다…”
[2018-06-16]이야기에는 픽션(Fiction)과 논픽션(Nonfiction)이 있다. 픽션은 가상 상황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여 쓴 것인 반면 논픽션은 사실을 바탕으로 해 쓴 글이다. 북미간의…
[2018-06-16]언젠가 산에 올랐다가 바위틈에서 본 여린 풀꽃이 생각난다. 산길 옆으로 절벽을 이룬 바위들 사이 좁은 틈으로 어떻게 씨앗이 날아들었는지, 씨앗은 어떻게 흙을 찾고 물을 찾아 싹을…
[2018-06-16]미국에 와서 처음 내 집을 갖게 된 건 작은 아이가 중학교를 갈 무렵이었으니 벌써 16년 정도 되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자기만의 공간을 가지게 되었고 넓은 마당에서 많은 집안 …
[2018-06-16]볕이 좋아 걷자며 나선 산책길이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부부가 꽤 빠른 속도로 바람을 일으키며 달려 지나가고 송아지만한 누런 개가 그들 뒤를 바짝 쫓는다. 뒤에서 자전거 소리가 …
[2018-06-16]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위기 속에 있던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를 총격 사살한 경찰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19일 포트…
“한국에 공부하러 가기도 쉽지 않네요.” 버지니아 센터빌에 거주 중인 한인여성 A씨(21세)는 내달 1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조지메이슨대 …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