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비영리기관 ‘Apex for Youth’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이끌며 아시아계 이민자 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얼마 전 우리 멘토…
[2018-08-20]늦여름 독서를 위해 2011년에 출간된 데이빗 리빙스턴 스미스의 저서 “Less Than Human”(인간 미달)을 주문하기 무섭게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을 “개”와 “인간 말종…
[2018-08-20]기나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은 곧 새 학년을 맞는다. 방학이 되면 학생들이 학기 중 쌓였던 긴장을 풀고, 늦잠도 자고 게으름을 피우면서 친구들과 신나게 노는 것이 주요 일과…
[2018-08-18]필라델피아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도심 빈민 밀집지역에 녹지대를 만들고 주민들의 정서적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이었다. 빈민촌 풍경은 황폐함. 콘크리트와 시멘트, 쓰레기 더미와 …
[2018-08-18]오는 11월 실시되는 본 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를 선출하는 뉴욕주 예비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뉴욕 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2018-08-18]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들은 사소한 에피소드 한 토막. 강아지를 데리고 동네 산책 중에 마주 오는 이가 있어 “하이”라고 인사를 건넸더니 못들은 척 하고 그냥 지나가더라는 이야기다…
[2018-08-18]지난 주말 샌디에고 근교, 페창가 리조트에서 열린 이선희 공연을 관람했다. 그녀가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 때 모든 관객이 일어나 열광을 했다. 얼마나 열광하던지 부처님도 일어나…
[2018-08-18]8월 15일, 감격의 광복절이다. 얼마 전 판매되는 것 중 가장 큰 태극기를 사두었다가 광복절 전날부터 집 2층 앞 베란다에 설치해둔 게양대에 걸었더니 기분이 한껏 고무되었다. …
[2018-08-17]건강보험이 없어 무료검진 서비스 행사장을 찾는 한인들이 적지 않은 마당에 아이러니하게도 정규 수의과병원에서 보험으로 당당하게 치료받는 팔자 좋은 견공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 개살…
[2018-08-17]내가 지금까지 본 영화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를 딱 하나만 고르라면 난 서슴없이 곤 이치가와 감독이 만든 ‘마키오카 자매들‘(The Makioka Sisters·1983·사…
[2018-08-17]“(저건) 가짜 뉴스! 국가의 적이야!!!”“저게 TV가 아니라 거울이라는 걸 언제 말해줘야 하지?”
[2018-08-17]“부산의 한 교회에서 5억 원이 넘는 건축헌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문제를 제기한 이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교회 장로와 집사들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 한국 일간지의 기사다…
[2018-08-17]한 무책임한 운전자의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부모를 한꺼번에 잃은 아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 한 슬픔을 이야기 했다. 한평생 일했던 생계의 짐을 내려놓고 은퇴한 남가주의 한인부부가 …
[2018-08-17]올 한인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이슈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분리안 저지캠페인이었다. 한인들은 압도적인 표차로 분리안을 저지시키며 코리아타운을 지켜냈다. 분리안 표결이 …
[2018-08-17]펜실베이니아 가톨릭 교구 아동 성학대 은폐살아남은 자들대배심 보고서
[2018-08-16]수년 전에 포기했던 골프를 다시 시작했다. 골프채 잡는 법조차 기억하지 못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지만 나의 실력은 좀처럼 향상되지 않았고, 솔직히 배우는 과정이 즐겁지가 않았다…
[2018-08-16]반유대인 폭력에 시달리던 울프-라이브 글로서가 동유럽 벨라루스의 고향 마을에서 도망쳐 8달러를 들고 뉴욕 엘리스 아일랜드에 도착한 것은 1903년 1월이었다. 영어도 하지 못했지…
[2018-08-16]해 뜨기 직전갯벌의 진흙 속을몇 십 마리 불가사리가 기어간다마치 진흙이 하늘이기라도 한 듯수많은, 불완전한 별들이천천히 가로질러 간다천국을 가로지르는 진짜 별들처럼.그러더니 갑자…
[2018-08-16]‘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은 성경에서 왔고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현대의 국가들은 우선의 발전만 생각하다 미래에 일어날 무서운 재앙에 대한 생각은 하지 못했다. 요사이 지구가 열 …
[2018-08-16]19일 밤 맨하탄 리버사이드팍에서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소속 비번 이민단속 요원이 불체자인 중남미계 2인조 무장강도에 의해 총상을 입는 …
한인 입양아들과 양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아시아 패밀리스(대표 송화강)가 지난 주말 입양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쌀…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앞으로 1인당 250달러의 ‘비자 수수료(Visa Integrity Fee)’가 추가로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