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년째, 학자들은 세계가 “민주주의 불경기”를 겪고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이들에 따르면 민주체제를 향해 나아가던 국가들의 움직임이 둔화됐거나 멈춰 섰으며 일부 지역에서…
[2018-09-17]C. V. 게오르규가 1949년에 출간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작품 ‘25시’는 지금 현대사회의 모습을 놀랍도록 정확히 예견하여 그려내고 있다. 그는 그 책에서 “노예제도의 폐지는…
[2018-09-15]동부에 다녀오느라 며칠 집을 비웠더니 냉장고에 버릴 것이 많아졌다. 누렇게 시든 채소, 귀퉁이가 썩은 과일, 기한 지난 우유, 조리한 지 오래되어 먹기 찜찜한 음식들 … 모두 버…
[2018-09-15]오랜만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으로 예전 사진들과 글들을 보았다. 요즘에는 페이스북 보다는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하는 추세라 페이스북은 정보를 알기 위한 수단일 뿐, 따로 활동을 하거…
[2018-09-15]밥 우드워드의 현 직함은 워싱턴 포스트의 부편집인이다. 그에게는 ‘벽에 붙어 있는 파리’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대통령 집무실, 대법원 판사들의 회의실, 백악관의 상황실 등 외부…
[2018-09-15]한 번도 경험한 일이 없는 상황이나 장면이 언제, 어디에선가 이미 경험한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지는 일을 기시감(旣視感. 데자뷰)이라고 한다. 반대로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모두 처…
[2018-09-15]어릴 적 나는 채소나 ‘벼 나무’가 어떻게 자라는지, 과일은 어떻게 달려 있는지 직접 본 적이 없어 늘 궁금했었다. 초등학교 갓 졸업 후 친구들과 담임선생님 댁을 방문했을 때였다…
[2018-09-14]“나라가 있기에 내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나라의 것이고 국민의 것이다.”기원전 700 여년 스파르타의 왕 리쿠르고스는 오로지 국민을 위한 치세를 펼쳐 역사에 길이 남아있는 신화…
[2018-09-14]내가 고등학생 때 지금은 없어진 서울의 중앙극장에서 이탈리아의 명장 루키노 비스콘티의 걸작 ‘로코와 그의 형제들’(Rocco and His Brothers·1960·사진)을 보면…
[2018-09-14]“이번 재해는 푸에르토리코 같은 외딴 섬에서 일어난 게 아니니까…”“두 배나 많은 페이퍼타월을 절반의 시간에 보낼 수 있을 거야!!”허리케인 플로렌스대응
[2018-09-14]“이제는 모임 갖는 것도 힘드네?”지난달 22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 모임이 전격 취소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
[2018-09-14]아직 더위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앤디 윌리엄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지금은 한 해 중 가장 멋진 때 (It‘s the Most Wonderful Time of the Year)’…
[2018-09-14]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분리안 저지 이후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주민의회 투표자격과 관련, 한인커뮤니티가 마련한 안이 공개됐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가 내놓은 방안은…
[2018-09-14]최효섭 아동문학가·목사가수 송소희의 히트 가요 중에 ‘홀로 아리랑’이 있다. 통일의 염원이 담긴 가요인데 2절은 이렇게 나간다. 북의 명산 금강산과 남의 명산 설악산에서 흘러내…
[2018-09-13]“비키시지, 스티븐 킹.”(공포 소설 작가)밥 우드워드‘공포’ 판매 중브루스 플랜티
[2018-09-13]‘트럼프 공포’가 1주일을 넘기며 워싱턴을 사로잡고 있다. 트럼프에 의한, 트럼프에 대한, 트럼프의 공포다. 공포의 뿌리는 트럼프다. 충동적인 대통령의 무모하고 무지한 통치의 민…
[2018-09-13]거리에서 자두를 베어먹는다종이 봉투 손에 들고자두가 맛있다그녀는 자두가 맛있다 그녀는자두가 맛있다그녀가 손에든반쯤 먹어버린 자두에 몰입하는 것을 보면알 수 있다.편안함,잘 익은 …
[2018-09-13]한국 모 국회의원과 법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적법 토론회에 주 발표자로 초청받았다. 그러나 정중히 거절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 의원이 상정할 임시 구제안은 …
[2018-09-13]‘건강 100세 시대’ 란 말을 종종 듣다가 오는 22일 100세 되시는 분의 생일잔치에 초대를 받고 보니 그 말이 실감이 난다. 이번에 100세가 되시는 할머니는 지금도 매주 …
[2018-09-13]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