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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로부터 아사이볼까지… 문화·역사 녹아든 하와이 식탁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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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쓰배
15년전, 그러니까 1988년 4월로 기억된다. 최초의 세계바둑대회가 열렸다. 그 대회가 후지쓰배 세계 바둑선수권대회다. 세계의 16강이 초청된 이 사상 첫 세계대회에 참가…
[2003-07-08]4월과 7월
미국 땅에서 가장 큰 전투가 벌어진 곳은 게티스버그다. 7만5,000명의 남군과 9만5,000명의 북군이 참가한 가운데 1963년 7월 1일부터 3일간 계속된 이 전투로 북군 2…
[2003-07-04]뭇매 맞는 ‘일방주의’
“퇴근 후 집에서 편안히 쉬려는데 원치 않는 전화가 걸려오면 짜증이 난다. 처음엔 그런 대로 들어주었는데 이젠 양이 늘어 저녁에 걸려오는 전화는 아예 받지 않는다.” 세일즈 전화…
[2003-07-03]북한사태 어디로 가나
북한 핵 문제가 한미 관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태평양 커뮤니티 자문위원회(APCAC)는 1일 오렌지카운티에서 한반도 사태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
[2003-07-03]햅번의 바지
한국에서는 요즈음 넥타이가 많이 팔린다고 한다. 경기가 나쁠 때면 나타나는 몇 가지 현상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넥타이 판매량 증가라고 한다. 경기와 넥타이는 무슨 상관관계가…
[2003-07-02]법과 질서
퍽 오래전 본 영화라서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다. 주인공 배우의 표정 연기와 플로트만 어렴풋이 기억날 뿐이다. 웨스턴 영화다. 법과 질서를 지키는 보안관 이야기다. 무법자가 …
[2003-07-01]법이 많으면
‘인간은 모두 죄인’이란 주장을 실감나게 하는 게 하나 있다. 교통 법규다. 자동차 운전을 하는 사람 치고 주행 속도를 빠짐 없이 지킨 사람은 아마 하나도 없을 것이다. 미 …
[2003-06-27]못 고치는 ‘버릇’
대학교수를 지낸 한 한인은 사석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대북 송금 스캔들로 전국이 시끄러운 것을 보고는 수그러들지 않는 권력 남용에 혀를 찼다. 그는 1980년대 한국에서 지인…
[2003-06-26]북한 소주
악마가 너무 바빠서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다닐 수 없을 때 대리로 보내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술’이라고 탈무드는 가르친다. 악마가 술로 인간의 행실을 좌지우지한다는 …
[2003-06-25]팁 문화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 중 하나는 부지부식간에 달라진 자신의 행동거지다. 팁 문제가 바로 그렇다. 식당엘 갔다든지, 택시를 타고 내렸는데 팁을 안 주는 모…
[2003-06-24]입양인의 ‘여로’
“하얀 피부, 금발머리, 푸른 눈이 부러웠다. 웃으면 찢어지는 내 눈이 싫었다. 학교에는 나 같이 생긴 학생이 없었다. 내 부모는 나를 ‘명예 백인’으로 잘 대우해 주었지만 백인…
[2003-06-20]구운몽
구운몽은 서포 김만중의 대표작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진이라는 불제자가 다리 위에서 8선녀와 노닐다가 육관 대사의 노염을 사 지옥에 떨어진다. 그 후 양소유라는 이름으로 인…
[2003-06-19]에베레스트의 김치
지난달 22일 일본인 미우라 유이치로씨는 70세의 고령에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르는 데 성공, 에베레스트 등정 최고령자가 되었다. 이전까지 65세였던 기록을 그가 갱신했다. …
[2003-06-18]레저시즌 개막
‘2,474’ ‘2,092’ ‘1,979’ ‘1,859’… 무슨 숫자의 나열일까. 각국별 연 평균 근로 시간이다. 한국의 근로자는 한해에 평균 2,474시간을 일한 것으로 잡혀…
[2003-06-17]봉사의 반대말
“중학생 아들의 야구팀 코치를 볼 때마다 존경심이 우러나옵니다.” 밸리에 사는 한 한인은 지난 3월 아들이 심심해하자 동네 야구팀에 등록시킨 뒤 석달간 지켜보면서 히스패닉 코치를…
[2003-06-13]‘키보드 앞의 원숭이’
원숭이도 셰익스피어와 같은 위대한 문학 작품을 쓸 수 있을까. 무슨 뚱딴지같은 이야기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원숭이를 타이프라이터 앞에 앉혀 놓고 아무 키나 누…
[2003-06-12]‘살아있는 역사’
‘어항 속’‘호화판 감옥’‘흰색 무덤’- 백악관에 살았던 사람들이 백악관을 두고 한 말들이다. 백악관은 지구상 최고 권력의 상징인 만큼 4년, 혹은 8년 단위로 입주자가 바…
[2003-06-11]졸업시즌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니까 뭐라는 사람이 없더군요.” LA외곽에서 패스트 푸드 스타일 식당을 하는 한 한인의 말이다. 그 이야기의 전말은 이렇다. 9.11 테러 후 장사가 영…
[2003-06-10]“비 크리스천스럽다”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가고 그 곳에서는 이 세상에서와 같은 죽음이 없습니다” “누구나 목숨이 다하면 육신을 벗어버리고 떠나지만 크리스천은 이 순간 영원한 천국으로 가는 것이니 …
[2003-06-05]뉴스칼럼 - 이런 저런 이야기
얼마전 정기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대기실에서 오진을 주제로 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날 따라 환자가 밀려 오래 기다리다보니 환자들끼리 자연스럽게 ‘병원 경험담’들을 나누게 …
[200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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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영주권 심사 대폭 강화 - 2
“고물가 허덕이는데”… 또 오르는 전기료 - 3
신동엽♥선혜윤, 결혼 19년 만에 기쁜 소식… - 4
트럼프 또 주 방위군 투입… 이번엔 ‘멤피스… - 5
ESTA 수수료 2배 인상 9월30일부터 4… - 6
오바마케어 보조금 1년 연장 추진 - 7
[이런 일도] 잘 나가던 유명 셰프에서 은행… - 8[트렌드 이슈] “20대마저”… 미 ‘성관계 불황’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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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원자현 “드디어 웨딩촬영..비 … - 10
가족이민 문호 모처럼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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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사과 “몰… - 12
가격 급등에… “커피 마시기도 부담되네” - 13
미국 여행 기피에… 호텔·관광산업 ‘직격탄’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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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공세 강화에… 아랍권 결집 - 16보잉 방산 노조, 잠정 합의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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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 뉴욕시장 후보’ 맘다니, 뉴욕 주지사… - 19
경희대 북미주 연합동문회 골프대회·총회 성황 - 20
젊은층 돌연사… 크고 단단해진 심장이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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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런 경험은 처음... 쉽지 않네”… - 22
해외 한인 선교사 4명 중 1명, 관계 갈등… - 23
남가주 새누리교회 선교기금 골프대회 - 24[아침을 열며] 격랑 속 중국, 트럼프의 전략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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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보다 비싼 거야?”… 25% 묶인 한… - 26
개스값 가장 비싼 주는… 워싱턴주 - 27연어와 댐, 인디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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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더 피트’ ·넷플릭스 ‘소년의시간’… - 29
전기차 카풀 이용 금지 11월까지 두 달간 … - 30
찰리 커크 21일 추모식… 우파 총집결 예고
![[파랑돌]](http://image.koreatimes.com//manage/la/images/town_biz/1757975783_town_biz_image_0.jpg)
오피니언
민경훈 논설위원연어와 댐, 인디언 이야기
황의경 사회부 기자 오늘의 열풍, 미래 세대까지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아침을 열며] 격랑 속 중국, 트럼프의 전략적 선택
- 박영실 시인·수필가
[화요 칼럼] 데린쿠유를 마주하며
- 조철환 / 오피니언 에디터
[지평선] 아바 노래 속 ‘미국 제국주의’
박남수 ‘새’
옥세철 논설위원낙조(落照)가 깃든 푸틴 러시아, 결국은 …
손으로 쓰는 일기의 힘
-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공화당, 트럼프의 국내정책 제어 가능
지사별 뉴스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
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12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한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가 한인사회…
“뉴욕시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해도 된다”
“메릴랜드에 울려 퍼진 한류 향연”
메릴랜드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이 세대와 인종을 넘어 한류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워싱턴 단풍 내달 25일경 절정 맞을 듯
“손흥민 보자” 북가주 5만명 몰려… 52초만의 ‘벼락골’ 열광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
유희진 작가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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