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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 공룡당’의 운명
한국이나 미주 한인 사회나 올해 최대 관심사의 하나는 누가 과연 대통령이 되는가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답은 거의 나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나라 당내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우…
[2007-04-26]‘뚱보는 괴로워’
몇 달 전 한국에서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가 인기를 끌었다. 노래는 기가 막히게 잘하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앞에는 절대 못 나서고 뒤에서 남의 립싱크 대역만 하던 한 여성의…
[2007-04-25]미국의 소송문화
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모든 게 하나 밖에 없다. 마켓도 하나, 이발소도 하나 하는 식으로. 변호사 사무실도 역시 하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변호사 사무실이 또 하나 생겼…
[2007-04-24]과공은 비례
버지니아텍 대학살 참극이 한인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한인들이 보인 충격과 근심은 이해가 간다. 미국인들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질 수도 있고 안전에 대한 두려…
[2007-04-19]세계화와 집값
자연이 파괴된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의 밀림이 마구 훼손되고 있다. 왜. 그 부분적인 답은 지구촌 반대편에서 일고 있는 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중국의 경제가 급…
[2007-04-17]주방위군 ‘시련의 계절’
주방위군(National Guard)은 ‘파트타임 군인’이다. 한달에 이틀, 그리고는 여름에는 2주간 입소 해 군사훈련을 받는다. 복무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생업을 가지고 있으며 …
[2007-04-12]지구 여신론
환경학 이론 중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에 ‘가이아 이론’(Gaia Theory)이라는 것이 있다. 가이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이다. 영어로 지질학(geolo…
[2007-04-11]부모 욕심
“부모 욕심에 아이 인생이 허공에 벙 뜨는 경우를 보았어요. 자녀 뒷바라지 하면서 부모들은‘희생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아이의 인생이 희생되는 케이스들이지요” 수년전 아들을 골…
[2007-04-10]아베를 위한 메르켈의 충언
과거를 청산하는 문제에 있어서 독일과 일본은 완연히 다른 자세를 보여 왔다. 유대인을 수백만명 학살하는 등 인류에 대한 범죄를 저질렀던 독일은 종전 후 지금까지 60여년간 지속…
[2007-04-06]챈들러 가의 퇴장
지난 120년간 남가주 발전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집안은 어디일까. 많은 사가들은 망설이지 않고 챈들러 가를 꼽는다. LA 타임스의 발행인이자 챈들러 가의 시조인 해리 챈들러는 …
[2007-04-05]베벌리힐스 고등학교
LA는 한인들 살기에 여러모로 편리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공립학교의 질이 낮아서 자녀들 교육이 마음에 걸리는 것이다. 자녀가 초등학생일 때까지는 3가 초등학교가 ‘구원…
[2007-04-04]뉴스 소비자 시대
어떤 뉴스를 사람들은 원할까. 한 때 미국의 여론을 주도하다시피 했던 매체는 대도시권에서 발행되는 일간지였다. 이 신문들이 사양화 추세를 보이면서 새삼 제기되는 질문 같다. 그…
[2007-04-03]변하지 않는 나라
산둑 루이트 박사는 네팔 깡촌 출신이다. 가난한 마을에서 자라났으면서도 인도 델리의 전인도 의대에서 안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으며 네덜란드와 호주, 미 존스 홉킨스 등 유명 대학에…
[2007-03-29]중국어 원어민 교사
대학 졸업 후 한국에 나가 원어민 교사 생활을 하는 2세들이 꽤 된다. 10여년 학교생활을 마치고 본격적 직장생활을 하기 전에 잠깐 숨도 돌릴 겸, 고국 체험도 할 겸 한국 생활…
[2007-03-28]‘300’
기원 전 480년, 제3차 페르시아 전쟁 때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은 정예용사 300명을 이끌고 전투에 참가한다. 크세르크세스가 이끄는 페르시아군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그…
[2007-03-27]사라지는 클래식 음악
LA는 미국에서 드물게 2개의 FM 클래식 음악 방송국이 있던 도시였다. “있는”이 아니라 “있던” 도시가 된 것은 지난 달 말로 105.1 FM K-모차르트 방송이 컨트리 음악…
[2007-03-22]신세대 아빠들
20대 후반인 한인 2세 S씨의 하루는 요즘 아침 6시에 시작된다. 10개월 된 아들이 잠에서 깨는 시간이다.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고 다시 침대에 눕히면 배가 부른 아기는 혼자 …
[2007-03-21]정치인의 발언
도금시대(Gilded Age)는 남북전쟁 후 미국의 정치가 산업자본가들에의 좌지우지 되던 시대를 말한다. 벼락부자들이 날뛰던 시대로, 부패와 탐욕의 시대로 불리던 시대이기도 하다…
[2007-03-20]위기의 한인 은행
얼마 전 LA 주요 한인 은행에서 한 중견 간부가 사표를 냈다. 말이 사표지 사실상 파면이나 다름없다. 이 간부가 오랜 세월 회사 돈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져 내사에 들어가자 자진…
[2007-03-15]잠 못 드는 여성들
밤은 잠을 자는 시간이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몸이 먼저 알고 잠잘 채비를 한다. 뇌에 ‘생체시계’가 있어서 수면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살다보면 밤이 되어도 잠을 …
[20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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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철 논설위원‘푸틴 러시아의 레짐 체인지’도…
북한 따라가기, 그 대가는…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채권시장의 경고 신호
지평님 황소자리 출판사 대표 [삶과 문화] 당신의 무기, 나의 무기
오현환 / 서울경제 논설위원타이브레이커
- 옥세철 논설위원
‘푸틴 러시아의 레짐 체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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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의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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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당신의 무기, 나의 무기
지사별 뉴스
텍사스 홍수 대참사⋯ 최소 71명 사망
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메디케이드 정보 ICE 제공은 불법” 소송
VA에서 체포된 불체자 3천명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전기세 지원금 빨리 신청하세요”
‘사망 51· 실종 27명’ 텍사스 폭우…당국 안일 대처 도마 위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
트럼프, 인종다양성 정책 폐기하자 장학재단들 지급기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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