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프란시스는 원래 비단 장사집 아들이었다. 부자 아버지를 둔 덕에 호화로운 청년 시절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계시를 받고 모든 부를 버린 후 거지들과 함께 지내며 길거리에서 설…
[2013-12-12]미국에 사는 한인 이민자들이 공통적으로 그리워하는 것 중 하나가 김장김치 맛이다. 엄동설한에 정신이 번쩍 나도록 차가운 김치를 한입 베어 먹는 맛은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2013-12-11]히틀러. 스탈린. 모택동.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악한 독재자를 꼽으라면 항상 거론되는 면면들이다. 그 중 최악의 독재자는. 한동안 그 답은 히틀러였다. 2차 대전의 원흉이다…
[2013-12-10]또 다시 한해가 흘러가고 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듯 이미 지나간 과거는 바꿀 수 없는 불가침의 영역이다. 과거는 다만 추억과 기억, 교훈 같은 선물을 줄 뿐이…
[2013-12-10]북한에 자주 드나드는 사람들은 대체로 친북으로 기운다. 북한은 자신들에게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은 극진한 환대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북한에 다녀온 A씨는 한국에서도 …
[2013-12-05]지난 블랙 프라이데이에 고객들이 서로 물건을 사겠다며 몸싸움까지 벌인 사태가 미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심지어는 10여 달러짜리 토스터를 두고도 분위기가 험악해졌다니 물건 싸게 사…
[2013-12-04]한국인의 세시풍속은 24절기로 돼 있다. 절기는 1년을 태양의 황경(黃經)에 따라 15일 간격으로 24등분하여 계절을 구분한 것이다. 1개월에서 5일을 1후(候), 3후인 15일…
[2013-12-03]추수감사절 연휴를 기점으로 연말 할러데이 시즌이 시작되면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사법당국은 ‘무관용’을 원칙으로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이겠다고 천명하고…
[2013-11-28]70년대 박정희가 궁정 쿠데타로 유신 헌법을 통과시키고 긴급조치를 남발하며 종신 독재의 길을 달려가던 무렵 한국에 살아본 사람이라면 그 당시 상황에서 유신 반대와 민주 헌정 회복…
[2013-11-27]항상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무엇이. 중국 발(發) 뉴스가그렇다고 한다. 극과 극을 달린다. 거기다가, 엉뚱하다. 그게중국서 전해지는 소식이라는 거다. 초강력 태풍 ‘하이옌…
[2013-11-26]인간은 이 세상에 사는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생활한다. 특히 미국은 이민 국가이므로 이민자들과 함께 섞여서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에,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는 소통이 필요…
[2013-11-26]골목에서 골목으로 저기 조그만 주막집 할머니 한 잔 더 주세요. 저녁 어스름은 가난한 시인의 보람인 것을 흐리멍텅한 눈에 이 세상은 다만 순하디 순하기 마련인가 할머니…
[2013-11-26]미국인들의 국적포기가 기록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에 미국국적을 포기했거나 영주권을 반납한 사람은 560명으로 올 들어서만 총 2,369명에 달하고 있다. 관련 통…
[2013-11-21]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느냐와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느냐는 가끔 매우 다를 수 있다. 일반인도 그렇지만 정치인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미국 역사상 그 차이가 존 F…
[2013-11-20]트랩을 내리는 순간 어리둥절하다 못해 당황 감마저 들었다. 붉은 융단이 깔려 있는 등 외국 원수를 맞는 의전이 펼쳐진 것이다. 거기다가 엘리제궁으로부터 따로 전갈이 있었다. 드골…
[2013-11-19]10년 전 쯤 ‘인생을 두배로 사는 아침형 인간’이라는 제목의 책이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아침이 부지런한 사람들로, 아침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하루…
[2013-11-14]태풍, 타이푼, 사이클론, 허리케인... 이름은 여럿이지만 모두 똑같은 열대성 폭풍을 가리키는 말이다. ‘타이푼’은 태풍의 중국어 발음 비슷하지만 사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폭…
[2013-11-13]‘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왜 당신은 미국이민을 선택했나. 이런 질문이 던져지면 가장 많이 나온 답이었다. 엄청난 사교육비에 입시지옥. 거기서 탈출해 내 자녀에게만은 미…
[2013-11-12]아침에 이 메일 함을 여니 반가운 글이 눈에 뛴다. LA카운티 정신건강국에서 일하는 한인 소셜워커가 보낸 메일이다. LA카운티의 정신 건강 프로그램은 미국 내에서도 인정받을 정도…
[2013-11-12]수출만이 살 길이던 시절이 있었다. 정부에서는 수출 기업에는 저리 융자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수출을 많이 한 기업인들은 온갖 훈장을 받으며 국민적 영웅으로 대접받았다…
[2013-11-06]



























정숙희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문태기 OC지국장
민경훈 논설위원
박홍용 경제부 차장
박영실 시인·수필가 
2026년 새해에도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일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규정과 법규가 새롭게 바뀌게 된다. 당장 1일부터 뉴욕시 최…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 하루만 남겨둔 채 역사의 저편으로 저물고 있다. 올해의 가장 큰 뉴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몰아친 이민 …

스마트폰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모 통제(parent control)’ 위치 추적 기능의 도움으로 납치됐던 청소년들이 잇달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