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땅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대략 기원전 3200년경 이집트 남부에서 이른바 ‘햄족’이 나일강 유역에 정착하면서 이집트 문명이 탄생했다. 나일강 …
[2019-01-04]바다 위에 우뚝 솟은 바위(모로락, Morro Rock)는 중가주, 센트럴 코스트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자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뿌우~~~” “ 뿌우~~~” 소리 등대의 묵직한…
[2019-01-04]차갑도록 아름다운 니콜 키드만은 ‘세월’(The Hours)에서 유난히 큰 가짜 코를 하고 연기해 오스카 주연상을 타더니 이번에는 상거지 꼴을 한 산 송장처럼 변신해 골든 글로브…
[2019-01-04]발레리나가 되고 싶은 소년의 성장기이자 변신의 드라마로 성의 문제를 가까이서 정성껏 이해하면서 연민의 감을 가지고 탐구한 뛰어난 벨기에 드라마다. 각본을 쓰고 감독한 루카스 돈트…
[2019-01-04]무성영화 시대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활동한 미 코미디계의 위대한 듀오 스탠 로렐과 올리버 하디의 말년 영국 순회공연을 그린 향수 가득한 부드럽고 상냥한 코미디 드라마다. 미국…
[2018-12-28]아버지 부시 대통령 밑에서 국방장관을 그리고 아들 부시 밑에서는 부통령을 지낸 딕 체니의 전기 영화로 미국의 정치사요 역사이자 가족 드라마이며 또 체니를 풍자한 코미디이다. 체니…
[2018-12-28]리마의 아침을 하얗게 수놓은 안개비는 ‘잉카의 눈물’처럼 가슴을 적셔왔다. 나라를 잃은 잉카인들의 슬픔일까. 차창을 촉촉이 스치는 안개비는 마추픽추 탐험여행에 나선 엘리트 투어 …
[2018-12-28]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지나간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오직 평안만이 깃들기를 바라는 소망이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떠오르는…
[2018-12-28]정상에 올라 휴식을 즐기는 등산인들.‘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이라는 한국인들의 일반적인 인식이 있는데, 이 말을 패러디하여 ‘가깝고도 먼 산’이라고 한다면, 나는 이에 대한 …
[2018-12-28]울릉도는 먼 섬이다. 어떤 면에서 제주도보다도 멀다. 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서울을 기준으로 제주도가 울릉도보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제주는 시내버스 배차 간격보다 촘촘한 비행기 편…
[2018-12-28]빅토르와 줄라(오른쪽)는 만남과 이별을 계속하면서 맺을 수도 끊을 수도 없는 사랑을 이어간다.제목은 차갑지만 내용은 두 남녀의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불타는 뜨거운 정열에 관한 것…
[2018-12-21]마법의 보모이자 가정부인 메리 파핀스는 궁지에 빠진 뱅스 가족을 돕기 위해 하늘에서 내려온다.시각적으로 화려하고 노래와 춤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모든 것이 지나쳐 보는 사람을 피곤…
[2018-12-21]예술적인 축구 실력으로 세계를 주름잡는 브라질(Brazil). 이 나라가 최고인 것이 비단 축구만은 아니다. 브라질이야말로 수없이 많은 매력들이 공존하는 나라다. 지축을 흔드는 …
[2018-12-21]어느덧 2018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새해 첫날 마음속으로 품었던 굳은 다짐은 벌써 잊은 지 오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러운 일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럼에도 희…
[2018-12-21]‘단순명쾌’라는 한마디 단어로 압축해서 표현할 수 있을 만한 산이, 바로 Angeles 국유림의 동북단에 있는 Circle Mountain이 아닌가 싶다. 등산로 입구까지 이르는…
[2018-12-21]가난과 힘든 삶에 견디다 못해 부모를 상대로 자기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과 함께 양육 부실을 고소한 베이루트의 빈민가에 사는 12세난 소년 자인의 감동적요 충격적인 드라마로…
[2018-12-14]88세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하고 주연도 한 범죄드라마로 할아버지 이스트우드가 심심파적으로 만든 것처럼 여유 있고 느린 걸음처럼 천천히 간다. 이스트우드가 역시 연출하고 주연…
[2018-12-14]“남가주에 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큰 축복을 받았다. 전 세계를 망라하여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 중에서 바로 그 곁에 거대한 산맥들이 포진하고 있는 곳은 LA와 Vie…
[2018-12-14]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모습.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전경. 태초의 지구를 만나고 싶다면 파타고니아로 가라.끝이 보이지 않는 황량한 평원,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
[2018-12-14]멕시코만과 미시시피 강을 끼고 형성된 프랑스풍의 도시 뉴올리언스 다운타운 중심가의 모습. 현대식 빌딩 사이로 다니는 전차의 모습이 도시의 풍미를 더해 주고 있다.재즈 바가 들어서…
[2018-12-14]뉴욕주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16일 “의사 처방전 없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약국에서 접종할…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한 발언으로 방송이 무기한 중단된 미 ABC 방송의 간판 심야 토크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