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존스 합킨스대 간호대 교수(사진)가 남부의 명문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부총장으로 부임한다.
김 교수는 이 대학의 커뮤니티 보건 참여(Community Health Engagement) 담당 부총장으로 내달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로 인해 존스 합킨스대 간호대에서 겸임교수로 계속 재임한다.
김 교수는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소수계 보건 문제를 계속 연구해 왔다”며 “최근 소수계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텍사스에서 히스패닉과 흑인 및 한인 등 이민자들의 전반적 의료 평등에 관한 연구가 강화되고 있어 지금까지의 연구 경험과 실적을 인정받아 초빙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소수계의 의료평등에 영향을 줄수 있는 직책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이민자들의 의료평등을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교두보의 역할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애리조나대 간호대에서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존스 합킨스 간호대에서 헬스 시스템 및 성과 과장, 심장혈관 우수성센터 소장 등도 맡고 있다.
김 교수는 김병대 코리안 리소스 센터 대표의 부인으로, 부부가 함께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당뇨 및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한인 의료 지위 향상에 노력해 왔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