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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받을 방법은 많아요”


입력일자: 2012-11-30 (금)  
카이 법무법인 김지민 변호사, 한인 법률서비스 강화
이중언어 완벽한 1.5세, 이민ㆍ가정법 전문




“한인들이 정보를 모를 뿐이지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수없이 많습니다.”

카이 법무법인의 김지민 변호사는 한인들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수없이 많은데도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가정폭력이나 인신매매 등 범죄 피해자들에게 영주권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의 구제 프로그램이 대표적 예라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2008년 마약매매ㆍ매춘ㆍ납치ㆍ강제노동ㆍ살인ㆍ강간ㆍ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돕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U비자 제도를 시작했다. 이들 피해자가 U비자를 발급받고 3년을 유지할 경우 스폰서없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정부가 U비자 발급제도를 시행한 뒤 통계가 작성된 지난해 9월까지 모두 4만5,000여명이 U비자 혜택을 받았다며 “타민족 비영주권자들은 이 같은 혜택을 많이 받고 있는데 한인들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변호사는 또 가정에서 학대를 받거나 부모로부터 버려진 불법체류 아동들은 특별 이민 아동 신분(SIJS: Special Immigrant Juvenile Status)을 통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아버지 김석철씨(늘푸른컨설팅 사장)를 따라 레이크우드로 이민온 김 변호사가 완벽한 이중언어와 자신이 전공한 이민ㆍ가정법을 살려 시애틀 한인들에게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그녀는 워싱턴주 명문 사립학교인 애니 라이트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오리건주 포틀랜드 루이스&클라크 대학을 거쳐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후 워싱턴DC의 유명 이민법 전문 법무법인에서 2년 동안 투자이민과 사면신청 등 다양한 이민법 관련 경험을 쌓은 뒤 지난해 7월 시애틀로 돌아와 고모인 김경숙씨(대한부인회의 이사)와 함께 레이크우드에 카이 법무법인을 오픈했다.

젊은 나이인데도 가정 및 이민법 전문 변호사로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2월에는 에드먼즈 부한마켓 인근에 노스 사무실을 열어 북쪽지역 한인들에게도 ‘법률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 변호사는 “한번 케이스를 맡기로 결정하면 의뢰인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정착해 새 삶을 시작할 때까지 책임을 진다”며 “가정법과 이민법에 관련된 문제가 있으면 아무런 부담없이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253)584-1369, (425)358-3458

서필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