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종합/사회

‘세계 컴퓨터 경연’우승

한인 교수가 이끈 미 대학 프로그래밍팀
드렉셀 공대 프랭크 이씨

입력일자: 2012-07-12 (목)  
Advertisement
한인 교수가 미국 대학팀을 이끌고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주관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세계 대회에 참가,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주인공은 펜실베니아주의 유명 대학인 드렉셀(Drexel) 공대 컴퓨터 사이언스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프랭크 이(43ㆍ한국명 이준표ㆍ사진) 교수로, 이 교수가 이끄는 드렉셀 대학팀은 지난 5~1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2년 ‘이매진 컵’(Imagine Cup)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세계대회에서 예선을 포함 총 190여개 팀을 제치고 ‘모바일게임 디자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매진 컵은 MS사가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학생 프로그래머들의 세계적 경연대회로, 이 교수팀은 이번 대회에서 게임을 통해 쉽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교육용 게임 ‘매스대시’(Mathdash)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 교수에 다르면 이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 안에 화면상에 떠다니는 숫자를 손가락으로 선택하거나 조합해 사칙연산의 답을 맞히도록 고안된 스마트폰용 게임으로서, 어린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수학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수학 공부라는 명료한 주제 아래 재미있는 게임을 만든 매스대시가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10세 때 이민 온 1.5세로 남가주에서 성장해 UC 버클리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공학 및 과학으로 유명한 랜슬레어 폴리텍 인스티튜트(RPI)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03년부터 드렉셀대에 재직하고 있다.

특히 이 교수가 동료교수와 함께 2008년 학부 내 세부전공으로 개설한 ‘게임개발 과정’은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학사 프로그램이 됐으며, 지난 2010년 학부 프로그램 평가에서 전국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교수는 “지금 모바일 시장은 개발과 창업을 위한 물리적 장벽이 많이 사라졌다”며 “한인 학생들도 자신감 있게 게임개발과 창업에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banner

안내광고글




회사안내 | 구독신청 | 독자의견 | 배달사고접수

452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10 Tel.(323)692-2000, Fax.(323)692-2020
Copyright© The Korea Times All rights reserved.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