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토리아 김장희 통신원

퀸즈 아스토리아에는 우체국 바로 옆에 연회장을 겸한 고급식당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름은 ‘RENAISSANCE EVENTHALL’ 이곳은 식당뿐만 아니라 결혼식장, 각종 이벤트를 취급하는 연회장과 같은 곳이다. 아스토리아에 소재한 르네상스 이벤트 홀은 특유하고 세련된 운영기법으로 여타 어느 곳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결혼식 및 연회 행사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르네상스는 입구에서 부터 프렌치 도어를 통하여 환영한다는 분위기와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매혹하는 특이한 여러 가지 종류의 이벤트들을 만들고 있다. 이곳을 알리는 안내문을 보면 “르네상스에 오십시오, 그 옛날의 유럽 르네상스라고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와서 보시면 여러분 스스로가 충분히 그 모습을 보고, 느끼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그 화려한 눈부심이 르네상스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세계의 도시 뉴욕의 퀸즈 아스토리아 르네상스는 퀸즈보로 브릿지와 트라이보로 브릿지에서 몇분 거리 밖에 되지 않아,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뉴요커들에게 각종 기념모임과 저녁식사를 위한 아주 멋진 장소가 되고 있다. 르네상스는 또한 7,000 스퀘어 피트 면적의 쾌적하고 화려한 홀에 아늑한 분위기의 발코니에서낭만적인 칵테일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28피트 아래에 촛불 장식과 식탁 테이블의 눈부신 광경들을 바라볼 수가 있다. 또 매혹적인 것은 소형 그랜드 피아노 연주 소리가 맨 윗층의 르네상스 홀까지 울려 퍼진다고 한다.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르네상스는 신비롭게 디자인된 대리석 곡선계단이 정문을 향해있고, 초와 장미꽃을 흩뿌려 놓은 듯한 무도장도 함께 갖추어져 있다. 한마디로 고객들의 각종 기념 파티를 할 수 있는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매너로 소개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광활한 유럽식 라운지와 화려한 휘장의 실내장식과 우아하고도 예술적인 요리들은 손님들이 원하는 취향을 잘 맞추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곳의 매니저 테레사씨는 말한다.

무엇보다 르네상스의 자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인들을 위한 최신형 디지털 기술 및 음향설계로 디자인된 무대를 설치해놓아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스튜디오 품질의 사운드를 우아하게 즐길 수가 있다고 한다. A24x24 피트 비디오 화면과 DVD와 VHS 기계들은 손님들이 준비해 오는 특별한 순서, 즉 생활속에서의 기록 사진들, 또는 이벤트들을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음향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손님들의 기대를 최대한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좋은 시설의 르네상스는 각종 기념행사들을 수준 높게 기획해주고, 그 행사들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아주 훌륭하게 치러지도록 도와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모든 행사가 끝나면 손님들은 3가지를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장소의 분위기, 음식, 그리고 여흥이라고 한다. 르네상스에서는 이를 위해 모든 행사 하나, 하나를 면밀하게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고 테레사씨는 말한다. 고객들이 이곳에서 유럽의 르네상스를 확실하게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르네상스의 라운지에는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장애인용 화장실도 따로 설치돼 있다고 한다.

르네상스 홀 안에서 함께 한 매니저 테레사씨와 김장희 통신원(사진 위쪽)과 르네상스 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