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격파 75-69
UCLA 농구팀(14승17패)이 컨퍼런스 라이벌 애리조나(16승15패)를 꺾고 ‘3월의 광란’ NCAA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벤 하울랜드 감독이 팀을 맡은 2003~04년 시즌 이후 최악으로 부진, 현재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 중인 팩-10 컨퍼런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야만 NCAA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는 UCLA는 11일 준준결승에서 75-69로 이겨 그 목적에 2승 앞으로 다가섰다. 마이클 롤이 19점, 리브스 넬슨과 니콜라 드라고비치가 18점씩 올리며 같은 신세였던 애리조나의 시즌에 마침표를 찍어줬다.
팩-10은 지난 2년 연속 ‘빅 댄스’에 여섯 팀이나 내보낸 전통적으로 강한 컨퍼런스지만 올해는 전체적으로 수준이 떨어져 두 팀을 내보내면 다행이다. 컨퍼런스 토너먼트 챔피언은 자동 출전권을 받지만 정규시즌 챔피언 캘리포니아는 이번 토너먼트 타이틀까지 따내지 못할 경우 초청장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은 상태다.
4번 시드 애리조나는 5번 UCLA에 패하며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준준결승에서 주저앉았다. 그래도 지난 2년 동안은 정규시즌 성적이 워낙 좋아 ‘빅 댄스’ 초청장을 받았지만 올해는 장장 25년 연속 NCAA 토너먼트에 나간 기록이 끊기게 마침내 끊기게 됐다.
한편 UCLA는 12일 준결승에서 탑시드 캘리포니아 대 8번 오리건 대결의 승자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