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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파킹 미터기 티켓발부 놓고 논란

‘세울까, 말까?’
입력일자: 2010-03-12 (금)  
LA 시내 거리의 고장 난 미터주차기 앞에 주차한 차량들에 대해 상당수의 주차 단속요원들이 티켓을 발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LA 시의회에서 시정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인 탐 라본지 시의원(4지구)은 고장 난 미터주차기 공간에 주차했다가 티켓을 받은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며 시 교통국에 정확한 단속 원칙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라본지 의원은 “고장 난 주차미터 앞에서 티켓을 받았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많이 접수되고 있으며 심지어 내 보좌관들도 티켓을 받았다”며 “교통국은 단속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아미르 세다디 교통국 부국장은 “고장 난 미터주차기의 경우 티켓을 발부하지 않는 게 맞다”며 “티켓을 받았다는 운전자들의 경우는 미터기가 도중에 정상으로 돌아온 경우일 것”이라며 고장 난 미터기 주차 차량들에 대한 티켓 발부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고장 난 미터주차기에서 부당하게 티켓을 받았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수천명의 시민들이 이 같은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김연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