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레알 솔트레이크와 패권 다툼
LA 갤럭시의 수퍼스타 데이빗 베컴이 오는 22일 시애틀 퀘스트필드에서 펼쳐지는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09 MLS컵 경기에 오른쪽 발목에 진통제 주사를 맞고 출전한다고 밝혔다.
베컴은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른쪽 발목부상이 상당히 오래된 것이고 경기가 벌어지는 퀘스트필드가 인조잔디 구장이어서 힘들기는 하겠지만 갤럭시 입단 후 처음으로 나서는 타이틀전에 뛰지 않을 수는 없다며 진통제를 맞고라도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부상은 그저 참고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경기에 나서 5~10분 지나면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갤럭시 입단 3년차인 베컴은 처음으로 MLS(메이저리그사커)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선 올 시즌 갤럭시를 2005년 이후 4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기회를 잡았다. 베컴(34)은 또 “많은 경기를 뛰지만 기분도 좋고 즐기고 있다”면서 “앞으로 2, 3, 4년은 충분히 더 뛸 수 있다”고 당분간 은퇴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내년 초 AC밀란에서 임대선수로 뛴 뒤 남아공월드컵이 끝난 뒤 갤럭시에 복귀할 것임을 확인했다.
한편 퀘스트필드에서 열리는 2009 MLS컵은 통산 6번째 MLS컵에 진출, 3번째 정상등극을 노리는 갤럭시와 올해 8번시드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두고 올라운 ‘신데렐라’ 레알 솔트레이크의 ‘골리앗 대 다윗’ 매치업으로 펼쳐진다. 베컴과 랜든 다나븐 등 화려한 스타파워를 자랑하는 갤럭시와 비교할 때 네임밸류에서 크게 뒤지는 레알 솔트레이크가 ‘밑져야 본전’이라는 자세로 나서는 경기여서 갤럭시로서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이 경기는 22일 오후 5시30분(LA시간)부터 ESPN과 스패니시 케이블채널 갈라비전을 통해 중계된다.
<김동우 기자>




종합 / 사회













사회

.png)

.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