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성당 부설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교장 최규용 교수)가 주최하는 무료 ‘대학 진학 세미나’가 이번 주말 열린다.
메릴랜드 온리 소재 성당 교육관에서 14일(토) 오후 3시30분~6시30분 열릴 세미나에서는 메릴랜드 대학의 한봉태 교수(기계공학과)와 서은숙 교수(물리학과)가 강사로 나선다.
한 교수는 ‘대학에서의 공학 전공-나는 정말 다 알고 지원하는가’, 서 교수는 ‘물리학을 전공으로 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워싱턴 지부장을 역임한 한 교수는 광학기술의 전자재료시스템설계 응용연구의 권위자로 120여 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2005년 남극에서 ‘우주 연구용 무인 관측 기구(Ballon) 프로젝트’를 이끈 여성 물리학자로 주목을 받은 서 교수는 NASA 우주광선 및 국제우주왕복선 전자선 연구, 미국 물리학 남극 연구팀, 미 국립과학재단 캐리어상, 재미한인물리학자협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열릴 세미나는 메릴랜드대 한인교수들이 2명씩 강사로 나서 자신들의 전공학문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세미나는 8~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메릴랜드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인 최규용 교장은 “대학 진학은 한인 2세들이 부여받은 능력을 개발하고 펼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라며 “이들이 대학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택해 공부하고 마음껏 커리어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됐다”고 말했다.
주소 17625 Old Baltimore Rd.,
Olney, MD 20832
문의 (301)924-833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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