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병원 5곳이 의료사고 예방 및 환자 안전 수준이 우수한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의료 정보 비교 플랫폼 ‘헬스그레이즈(Healthgrades)’가 발표한 ‘2026 환자 안전 우수 어워드’에서 메릴랜드 병원 5곳이 전국 상위 10% 최우수 안전병원으로 선정됐다. 해당 병원은 실버스프링의 어드벤티스트 헬스케어 화이트 오크 메디컬 센터를 비롯해 볼티모어의 메드스타 굿 사마리탄, 엘크턴의 유니온 호스피탈, 레너드타운의 메드스타 세인트 메리스, 라플라타의 메릴랜드대(UM) 찰스 리전 메디컬 센터 등이다.
헬스그레이즈는 감염병 발생률, 수술 후 합병증, 예방 가능한 의료 과실 등 13개의 주요 안전 지표를 기준으로 40개 주의 병원 438곳을 평가했다. 특히 수술 중 환자 체내에 거즈 등 이물질이 방치되는 치명적인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어야 하며, 대부분의 안전 지표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수상이 가능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병원들은 일반 병원에 비해 환자 안전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병원 내 낙상으로 인한 골절 발생률이 52.4% 낮았으며, 욕창 발생률은 71.9%, 카테터 관련 혈류 감염은 67.8%, 시술 또는 수술로 인한 폐 허탈은 57.5%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헬스그레이즈 측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모든 병원이 수상 병원들과 같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약 10만 건 이상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병원 시스템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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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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