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일 연방 의회에서 열리는 ‘탈북 여성 포럼’ 패널들(왼쪽부터 오혜선, 정아, 김지영).
탈북 여성들이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해 ‘북한의 미래 구상’(Envisioning North Korea’s Future)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잔 솔티), 자유북한방송(대표 김지영) 등이 공동으로 오는 11일(수) 오후 12시 연방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태영호 전 의원의 부인으로 회고록 ‘런던에서 온 평양여자’를 출간한 오혜선 씨와 ‘한국으로 가는 여정’의 작가이자 탈북 여성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도란도란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정아 씨, 자유북한방송 김지영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장마당(시장)이 북한 사회를 바꾸고 있다”며 “여기에는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 여성들이 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미 의회와 국제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의회 포럼에 앞서 9일 뉴욕을 방문해 유엔 여성위원회(UNCSW)에서 북한 여성 인권 실태와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성차별 속에서도 북한 여성들은 지난 30년간 북한 근대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북한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숫자나 통계를 넘어서 북한 여성들은 이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 개선과 정보 유입 확대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북한자유연합 수잔 솔티 대표는 “북한 여성의 목소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문의 (240)271-6441(서옥자 홍보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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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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