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물패 한판, 정월 맞아 흥겨운 지신밟기
▶ 한인사회 건강과 안녕, 풍요 함께 기원

풍물패 한판이 21일 엘리콧시티 코리아타운의 한인상가에서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풍물패 한판(회장 크리스틴 이)은 지난 21일 음력 정월을 맞아 하워드카운티의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볼티모어 일원의 한인업소들을 돌며 지신밟기를 펼쳐 한인들의 건강과 안녕, 풍요를 기원했다.
한판은 이날 오전 두 패로 나눠 콜럼비아의 아리랑 건강복지센터와 볼티모어 스누피 애견미용실에서 지신밟기를 시작, 케이톤스빌의 베세토 푸드코트에서 합류해 떠들썩한 풍물놀이와 치배들의 신명으로 한 해 동안의 행운과 사업 번창을 한 마음으로 소망했다.
지신밟기는 예로부터 정초에 마을사람들이 함께 풍물놀이를 즐기며 액운을 물리치고 1년 동안 무탈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세시풍습이다.
한판은 매년 지신밟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민속놀이를 지역사회와 차세대에 소개하는 한편 한인사회의 안녕와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꽹과리, 징, 장구, 북과 태평소, 소고 등의 전통악기와 옛 사람 분장을 한 잡색까지 30여명으로 구성된 풍물패를 맞은 한인들은 업소를 찾은 손님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풍물 한마당에 어깨를 들썩이며 연신 카메라로 흥을 동영상과 사진에 담았다. 또 전통대로 풍물패를 반갑게 안으로 들이며 인정을 보였다.
케이톤스빌 소재 베세토 푸드코트(대표 한영희)는 올해도 푸짐한 떡만두국과 탕수육, 돈가스 등을 점심으로 전원에게 제공하며 성원했다.
또 지신밟기를 벌이던 엘리콧시티의 BBQ치킨을 지나던 한 한인은 풍물패에 치킨 10마리를 후원하며 격려했다. 한판은 후원한 업소와 개인에게 행운의 복조리를 선물했다.
크리스틴 이 회장은 “한인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업체들의 번창을 축원했다”며 “올해도 모두 건강하고 소망하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판은 지신밟기를 통해 모인 후원금을 매년 여름 실시하는 연례 풍물캠프 기금 등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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