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시애틀한인회 임원과 이사진이 팔각정 청소를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 이사장 샘 심)가 지난 31일 홈리스가 점령해 안전과 위생문제가 대두된 대전정 일대에 대대적인 청소를 펼쳤다고 전해왔다.
이번 대청소는 팔각정 주변에 홈리스들이 장기간 거주하면서 위생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팔각정 내부에서는 마약 사용 흔적이 발견됐고, 일부 바닥이 불에 타는 등 시설 훼손 사례도 확인됐다. 팔각정 인근에는 다수의 홈리스 텐트가 설치되면서, 공공 공간의 안전성과 이용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져왔다.
이에 따라 시애틀한인회는 이날 비영리단체 '위 하트 시애틀(We Heart Seattle)과 협력해 정화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는 광역시애틀한인회 산하 대전정위원회 코리 한 위원장이 한인 대표로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김원준 한인회장과 샘 심 이사장도 현장을 찾아 정화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 대표들과 만나 현재 문제점과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팔각정 내부는 물론 주변 산책로와 녹지 공간에 방치된 쓰레기와 위험 요소를 수거•정리하며 공공 공간 회복에 힘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이번 활동이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비영리단체•커뮤니티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협력 모델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인회 김원준 회장은 “대전정은 특정 커뮤니티만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공공 자산”이라며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후속 논의와 관리 방안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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