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
- 조국·정경심·윤미향·최강욱 ‘광복절 특사’…여권 대거 사면
- 교회 가던 한인 노부부 4중 추돌 대형사고
- 친환경차 카풀 이용 혜택 9월말로 ‘종료’
- LAFC ‘강렬한 데뷔’… “손흥민의 시대가 시작됐다”
- 잇단 ‘광란의 총격’… CDC본부에 총기난사
- 또 대형산불… 한때 수천명 대피령
close
- 관세 수입 늘었는데도…미국 재정 적자 1천90억달러 더 증가
- 미국인 절반 “식료품비 스트레스”… “과자도 덜 산다”
- “정부 임대보조 2년 제한… 서민층 대거 퇴거위기”
- “노동시장 악화… 연내 3회 금리 인하해야”
- 소방국 고위 간부 ‘보험사기’ 기소
- 인플레 극복 절감 전략은… ‘고효율 저소비’ 실천
close
- LAFC 데뷔전 치른 손흥민 “다음엔 꼭 득점할 것”
- MLB 150년 만에 최초 여성 심판 파월, 역사적인 데뷔
- ‘밀어치기의 달인’ 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팀은 패배
- 피겨 신지아, ‘시니어 데뷔전’ 챌린저 대회서 쇼트 3위
- 손흥민, MLS 데뷔전서 동점 PK 유도…LAFC 2-2 무승부에 한몫
- “LAFC서 강렬한 데뷔…손흥민의 시대가 시작됐다” MLS 집중조명
close
- 극사실의 비밀, 카메라 옵스큐라
- 한숨에서 예술로, 반도네온의 숨결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34회
- 생명과학도 출신 셰프의 ‘시끌벅적 파인 다이닝’
- 슬기로운시니어생활 33회
- 법대 출신 고시생→생계형 셰프의 ‘전라도 프렌치’
close
- 명문대 합격 노하우… 대학입시 최신 트렌드 ‘한 눈에’
- 인플레 속 대학입시 전략은 ‘현실 기반 선택’
- ‘Demonstrated Interest’ 완벽 가이드
- 재정보조에 대한 잘못된 편견
- 대학 전공… 관심사·진로·경제성 고르게
- [사고] 제16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최고의 명문대 합격 노하우
close
- “더 빨리 많이 걸으면…1만보 이하라도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 고혈압, 눈에도 치명타… “자각 증상 없이 망막 망가뜨려”
- “감기인 줄 알았는데 폐암?” 무시하면 안되는 몸의 경고
- 물놀이 후 콘택트렌즈 끼지 마세요… 렌즈에 세균 갇혀 염증
- “은행잎 추출물, 경도인지장애 환자 치매 진행 늦춰준다”
- 당뇨 있는데 안개 낀 듯 뿌연 시야… 방치하면 실명
close
- [주말 뭐 볼까 새 영화] BTS 아미 “우리는 영원히 젊고, 함께할 때 더 강해질 수 있다”
- 인간 명령만 따라야 할 ‘보안 로봇’, 어느 날 자율성이 생긴다면?
- 와이키키 일광욕? 산악자전거로 ‘쥬라기 공원’ 탐험하는 하와이
- [새 영화] 불체자의 고단한 삶을 사실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린 프랑스 영화
- ‘주옥같이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이자 생명 찬가’
- 역사가 살아 숨쉬는 대자연… 바위산에 새겨진 영웅들
close
- 올 하반기 주택시장 어디로?… 4가지 트렌드 ‘눈길’
- 최종점검 기회 ‘파이널 워크스루’… 에스크로 전 실시해야
- E-2 비자, 매물 선택이 성공의 핵심이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부동산은?
- “이 동네 살기 괜찮나?”… ‘테스트 드라이브’ 필수
- “요양원 느낌 싫은데”… 나에게 맞은 은퇴 후 임대주택은?
close
- 코요태 빽가, 신지♥문원 언급에 또 자리 이탈 “옆에서 약올려”
- “범접할 수 없는”..박나래, 기안84와 ‘나래식’ 촬영 중 눈물
- 허경환 “결혼 못한 이유=168cm 키 때문”..의사 “7cm 더 클 수 있어”
- “경이로운 퍼포머”..방탄소년단 진, 외신도 감탄한 팬콘 투어
- 이시영, 美식당 비매너 논란..결국 사과 “죄송한 마음”
- 서하얀, ♥임창정 내조 제대로.. “내 남편, 이 정도로 사랑하네”
close
미국 쿼터동전에 한국계 여성 등장...장애인권 운동가 ‘지혜씨’ 밀번
주인공은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urn·1987∼2020)이다. 한국계 인물이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폐국에 따르면, 밀번의 삶과 유산을 기념하는 동전은 '아메리칸 위민 쿼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주조됐다.
미 재무부 등은 참정권, 시민권, 노예제 폐지,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0명의 여성을 쿼터 뒷면에 등장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밀번은 19번째 헌정 대상자가 됐다.
밀번은 장애인으로서 장애인 권리 운동의 기반을 다진 인권운동가였다.
그는 주한미군 아버지(조엘 밀번)와 한국인 어머니(진 밀번)의 삼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성장했다. 미국 내 일부 한인 언론은 밀번의 한국 이름이 ‘박지혜’라고 전하고 있다.
선천적으로 근육 퇴행성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앓았지만, 어린 시절에는 스스로를 장애인으로 생각하지 못하다가 수술과 치료를 거듭하며 자신이 또래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밀번은 이후 지역 사회의 다른 장애인들과 교류하면서 장애인 인권 운동을 시작했고, 16세에 이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여러 장애인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그는 스무살이던 2007년에는 10월을 '장애인 역사 및 인식의 달'로 지정하고 모든 학교에서 장애인 역사를 교육하도록 하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법의 제정 및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2011년에 장애인 권리 운동의 역사적 중심지였던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장애인 정의 문화 클럽'(Disability Justice Culture Club)을 설립해 자신이 10대 시절 동료 운동가들과 함께 개념을 정립한 '장애인 정의' 운동을 구체화한다. 밀번은 이 운동을 통해 장애인 중에서도 더욱 소외된 삶을 사는 유색인종, 이민자, 성소수자, 노숙자 등의 권익 증진을 도모했다.
밀번은 2014년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지적장애인위원회 위원으로 지명돼 정책 자문 활동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지자 장애인과 저소득층, 노숙자 등에게 마스크와 의약품,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팀을 구성해 활동했다.
신장암 치료 중에도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그는 2020년 5월 19일 수술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서른세번째 생일날이었다.
조폐국은 "밀번은 리더이자 비전가, 문제해결자였으며, 장애인의 정의를 위한 맹렬하면서도 연민 어린 활동가였고, 젊음과 목적의식, 헌신으로 빛났다"고 평가했다.
동전에는 밀번이 전동휠체어에 앉아 청중에게 연설하는 모습이 담겼다. 단발머리에 안경을 쓴 젊은 여성은 왼손을 목 근처 가슴에 얹고 오른손은 무언가를 설명하는 듯이 앞으로 뻗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 한인여성 변호사 시험중 심정지...에즈먼즈 우드웨이 고교 졸업생 매리 제인 정씨 쓰러져
- 방송인 정준하 ‘시애틀 홍보대사’ 나서...벨뷰ㆍ시애틀 매력 알리고 ‘샤부리나’ 등 한인 비즈니스 소개에 앞장
- 워싱턴주 공무원도 ICE에 체포돼...아동청소년복지국 직원 아들과 함께 캐나다국경서
- 시애틀 워터프런트 발길ㆍ투자 몰린다...불황 가운데서도 푸드ㆍ리테일 활기 넘쳐나며 비지니스 활황
- 평통 포틀랜드지회 21기 해단식 ...8일 오레곤한인회관서 2년간 활동 마무리
- 시애틀한국교육원 여름캠프 ‘최고’...5일 동안 벨뷰 뉴포츠초교서 펼쳐져…80여명 꿈나무 참가해
로컬뉴스
more
‘정신질환자 가족위한 무료 프로그램’
비 영리 기관인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KCS, 관장 김광호)는 9월 4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KCS …
‘로얄 우먼스 웨스트릿지팀’ 팀플레이 가져
‘로얄 우먼스 웨스트릿지팀’(Loyal Westridge, 회장 김신해)은 지난 7월 한달동안 웨스트릿지 골프장에서 자체적으로 팀플레이를 성황…
“나를 알아가는 힐링 웍샵”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는 오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 상담소 강당(12362 Beach Blvd #1 St…
‘아카데미 미션 교실’ 성악지도 및 연습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소재한 비 영리 단체인 ‘아카데미 미션 교실’(Academy Mission, 대표 김삼도 목사)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
창립 25주년 ‘감사의 밤’ 한미특수교육센터 9월…
비영리 기관인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소장 로사 장)는 9월 6일 저녁 6시 세라톤 세리토스 호텔 볼룸에서 창립 25주년 ‘감사의 밤…
사람·사람들
more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1
교회 가던 한인 노부부 4중 추돌 대형사고 - 2
이민단속 압박 강화… 또 홈디포 급습… 1 - 3
커피머신의 배신… “끓는 물 만나면 암 위험… - 4
“코딩 배우랄 땐 언제고… “美컴퓨터 전공자… - 5
트럼프, 워싱턴에 주방위군·FBI 투입 준비… - 6
유력인사 잇단 낙마에…中 왕이, 최장수 외교… - 7
광복절 특사 발표에 비판 잇따라… “사회적 … - 8
트럼프, 푸틴과 회담 이틀전 젤렌스키·유럽 … - 9
ICE, 불체자 신고 시스템 확대 1 - 10
“뷰티 시장 뒤흔드는 한국”…위협느끼는 1위…
- 11
李대통령 “신짜오”·베트남 정상 “감사합니다… - 12
‘40년전 대마초 구속’ 김태원, 美체류 딸… - 13
법원, ‘엡스타인 사건’ 공범자 대배심 증언… - 14
트럼프, 워싱턴 치안 ‘접수’?… “연방정부… - 15미국 동전에 첫 한인 인물 새겨졌다 3
- 16
트럼프 “푸틴과 건설적 대화 뒤 푸틴·젤렌스… - 17
트와이스 사나, ‘지드래곤 열애설’ 직접 해… - 18
홍진경, 이혼 발표 후 첫 근황 공개..깜짝… - 19
애플도 구글 모회사도…미국 기업 자사주 매입… - 20
‘복면가왕’ 5연승 양파, 아이브 노래 파격…
- 21
국힘, 전한길 징계 개시…全 반발·불복 속 … - 22
미국 기업들 올해 자사주매입 1조1천억 달러… - 23
미국서 AI 특화한 헤지펀드 설립 잇따라…투… - 24
조국·정경심·윤미향·최강욱 ‘광복절 … 4 - 25
한인 소유 경비행기 두 번 사라졌다 돌아와 - 26
뉴진스, 성희롱 사이버렉카 상대 손배소 승소… - 27
李정부 첫특사에 조국 부부·윤미향…정치인 대… - 28
아파트에 대형 비단뱀이… ‘화들짝’ - 29
친환경차 카풀 이용 혜택 9월말로 ‘종료’ - 30
황무지 한 가운데 신축되는 이민 구치소
오피니언
전지은 수필가 [삶과 생각] 모교, 강릉여고에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메시나 해협 대교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도 넘은 무차별 이민 단속 ‘점입가경’
-
손흥민, LA에서 또 다른 전설 이어가길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행복 공식
1/3
지사별 뉴스
이재명-트럼프 한미정상회담 24일 방미·25일 개최 유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사진)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오는 25일(월) 워싱턴 DC에서 열릴 전망이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오바마케어 보험료 20% 오른다
광복 80주년에 선보인‘함성’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워싱턴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 회장 맥리)가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과 위안부 운동을 조명한 다큐 영화를 만들…
미 양궁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
코로나백신 음모론 빠진 30대 애틀랜타 CDC 본부 총격…경찰관 1명 사망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범인이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던 것으…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 유해봉환식’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