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미오포스토 피자집이 SUV 차량 돌진으로 박살나 있다.
저녁 시간 손님이 가득 찬 시애틀의 한 피자가게에 차량이 돌진해 최소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수많은 손님들이 공포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밤 8시 20분께 시애틀 북동쪽인 라벤나 지역의 ‘미오포스토'(Mioposto) 피자가게에 SUV인 흰색 쉐보레 타호 차량이 신호를 무시한 채 돌진, 식당 정면 유리창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왔다.
당시 식당은 완전히 만석이었으며, 고객 대부분이 식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오포스토 로빈 닐슨 디렉터는 "모든 것이 평화로웠는데, 갑자기 SUV가 식당을 뚫고 들어왔다”며 "순식간에 손님들이 공포에 휩싸이고 아비규환이 됐다"고 말했다.
식당 측은 “유리 파편으로 얼굴에 출혈이 생긴 고객이 많았다”고 전했다. 부상자 중 3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식당 직원들은 건물 붕괴나 화재 위험을 우려해 고객들을 즉시 뒷문으로 대피시켰다.
시애틀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건물이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고 판단, 폐쇄 조치를 내렸다.
시애틀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나 약물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서 체포되지는 않았다면서 "하지만 운전자에게는 교통위반 범칙금이 부과되며, 민사상 큰 손해배상이 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오포스토 라벤나 지점은 무기한 임시 폐쇄됐다.
로빈 닐슨 디렉터는 “직원들이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지만, 이웃들과 고객들로부터 받은 격려 메시지가 큰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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