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양과 춤으로 하나됨을 노래
▶ 900여 관객과 함께한 감동의 무대
![SF 갓스이미지 22주년 정기공연 [본보 특별후원] SF 갓스이미지 22주년 정기공연 [본보 특별후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5/29/20250529210750681.jpg)
주 안에 우린하나(기대) 찬양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는 전단원들.
본보가 특별후원 하고 있는 북가주 최대 청소년 크리스천 문화예술 선교단체인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 전도사)가 창단 22주년을 맞아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SF 갓스이미지 22주년 정기공연 [본보 특별후원] SF 갓스이미지 22주년 정기공연 [본보 특별후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5/29/20250529210750682.jpg)
공연후 단원들과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캠벨에 위치한 헤리티지 극장에서 열린 이번 무대에는 약 9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냈다.
![SF 갓스이미지 22주년 정기공연 [본보 특별후원] SF 갓스이미지 22주년 정기공연 [본보 특별후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5/29/20250529210750683.jpg)
관객들의 앵콜 함성에 주니어팀이 댄스를 하고 모든 단원과 교사가 무대에서 응원의 박수로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Unity(하나됨)’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1팀이 활기찬 무대 ‘Never Fail’로 막을 열며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고등학생들(2팀)의 무대에서는 ‘You Are Good’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변치 않는 자비에 대한 감사를 역동적인 춤과 함께 표현했다.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4학년으로 구성된 주니어팀은 ‘I Give You My Hallelujah’를 통해 기쁨과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밝고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SF 갓스이미지 22주년 정기공연 [본보 특별후원] SF 갓스이미지 22주년 정기공연 [본보 특별후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05/29/20250529210750684.jpg)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는 관중들의 모습.
합창 순서로는 이번 공연의 주제를 담은 ‘함께 지어져 가네’가 순수한 목소리로 울려 퍼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졸업을 앞둔 4명의 단원들이 선보인 ‘하나님의 열심’은 그들의 진심이 담긴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감정이 복받쳐 노래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오랜 시간 함께한 팀을 떠나는 아쉬움과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의도적으로 정적을 연출한 장면과 ‘Love Theory’라는 댄스를 통해 반전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지아, 백소원 어린이의 성경 암송순서에서, 두 어린이는 에베소서 4장 3절에서 6절 말씀을 한국어와 영어로 암송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는 주님의 능력과 사랑을 경쾌하게 고백하는 ‘Champion’. 주니어팀 아이들이 귀엽고 활기찬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팀2는 ‘Better than I’를 고운 화음으로 합창해 감동을 더했다.
뒤이어 펼쳐진 무대는 구교영 지도교사의 창작 안무 ‘Try Love’로 낭만적인 사랑을 넘어, 신앙 안에서의 용서·회복·이해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힙합 댄스에 아이솔레이션, 텍스처, 컨트롤 기법을 접목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갓스이미지는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서 올해도 말라위 지역 아동들을 위한 헌금 순서를 마련했다. 매일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생계를 유지하는 앤드류와 같은 아이들을 돕기 위한 이 순서에서, 김희철·이영진 교사는 첼로 이중주로 찬양곡 ‘온맘다해’를 연주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헌금 기도는 산호세교회 협의회장 박성호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가 맡았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댄스팀프로젝트(DTP)의 ‘Enemies(원수)’. 갓스이미지에서 20년 넘게 헌신해 온 최지수 교사가 기획한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대립 의식이 주님께 순종함으로 치유되고, 참된 연합이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춤과 연기를 통해 표현했다. 힙합, 컨템포러리, 앤트 골드 스타일이 어우러진 종합예술 무대였다. 특히 전 교사가 출연해, 이번 공연의 주제인 ‘하나됨’을 몸소 보여줬다.
마지막 무대는 팀1의 ‘Never Get Used To This’. 이 작품의 안무를 직접 맡은 이영진 교사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이 매일 나를 새롭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아이들을 지도해 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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