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트럼프 캠프에 명령
▶ 헤이스 유족 소송 가처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대해 연방법원이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3일 CNN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 연방법원의 토머스 스래시 주니어 판사는 트럼프 캠프가 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작곡가인 아이작 헤이스의 곡 ‘홀드 온, 아임 커밍’(Hold On, I‘m Coming)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헤이스의 유족이 최근 트럼프 캠프를 상대로 이 곡을 무단으로 쓴 데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원에 음악 사용을 중단하도록 긴급 가처분 명령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연방 판사는 “트럼프와 그의 선거운동이 적절한 라이선스 없이 이 노래를 사용하지 말 것을 명령한다”고 말했다.
앞서 헤이스의 유족은 트럼프 측이 지난 수년간 각종 행사에서 이 노래를 100회 넘게 틀었다면서 허락 없이 무단 사용한 데 대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노래는 1966년 헤이스와 데이빗 포터가 함께 작사·작곡하고, 팝 듀오 샘 앤 데이브가 부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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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쓸헤기 선거캠프는 다 또 라이 들만 뽑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