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홍자, 차진호, 김태동, 김홍미 작가.
워싱턴 지역의 작가 4인이 뉴욕에서 작품전을 연다. 금속공예가인 김홍자 몽고메리 칼리지 명예교수와 믹스드미디어 조각가인 차진호, 설치작가 김태동, 도예가인 김홍미씨는 뉴욕에 소재한 원 아트 스페이스(One Art Space) 갤러리에서 6일부터 11일까지 ‘속삭임…4가지 물성의 춤(Whispers…Dance of 4 Materiality)’ 전시회를 연다.
김홍자 교수는 자연과 인간을 모티브로 한 은주전자 등의 금속 조형작품을, 차진호 작가(전 워싱턴 미협 회장)는 원색을 사용해 경쾌감을 주는 컬러풀한 메탈 조각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김태동 작가는 현대사회의 흔한 물건들을 미래의 유물처럼 해석한 3D 프린트 조각과 설치물, 김홍미 씨는 토기와 석기 등을 층층히 쌓아올린 도예설치작품을 선보인다.
김홍자 교수는 “금속과 메탈, 플라스틱과 흙, 돌 등 각각 다른 물성을 다루는 4인의 근작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 생명의 소중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성찰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개막 리셉션은 8일(목) 오후 6시-8시 열리며 영화배우 이미화씨가 특별 모델로 나와 작가들과 런어웨이를 펼치는 순서도 마련된다
문의 (240)506-9874
komeliaokim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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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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