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선대위원장 “현직에 있으면서 인지력 장애문제로 후보직만 사퇴는 불가”
▶ ‘대타’ 거론 해리스 부통령엔 “바이든 괜찮다고 했다…최고 가스라이팅 책임자”
![[공화 전대] 트럼프측, 민주당내 바이든 후보사퇴 요구에 “쿠데타 시도” [공화 전대] 트럼프측, 민주당내 바이든 후보사퇴 요구에 “쿠데타 시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7/18/20240718123436661.jpg)
(밀워키[위스콘신주]=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의 크리스 라시비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 인근에서 개최한 좌담회에서 대선 전망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2024.7.18.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의 크리스 라시비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내 후보직 사퇴 요구에 대해 "민주당의 쿠데타 시도"라고 비판했다.
라시비타 위원장은 이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 인근에서 개최한 좌담회에서 "그것은 미국 대통령을 퇴진시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물러난다면 그는 국민에게 자신이 대통령이 되기에 인지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면서 "현직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인지력 장애가 있다고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 사퇴시 대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바이든은 문제가 있고 그녀는 공범"이라면서 "그녀는 바이든이 괜찮고 건강하다고 했다. 그녀는 최고의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 책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국경 등의 특정한 이슈에 대한 답을 원한다"면서 "그러나 그들(민주당)은 그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선거가) 민주주의에 대한 전쟁이란 그들의 (선거운동) 개념은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전망과 관련, "우리는 20~25개의 승리할 수 있는 길이 있지만 민주당은 한 가지밖에 없다"면서 "그것은 블루월(blue wall·민주당 지지 지역)"이라고 말했다.
라시비타 위원장은 바이든 대선캠프 등에서 공격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헤리티지재단 주도의 우파 정책집 '프로젝트 2025'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 없다"면서 "이 사람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변하고 있지 않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람들이 새 정부에 임명되거나 (정책이) 채택될 것이라는 것은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치인은 쓰레기들..... (트람프 버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