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콜럼비아가 연속 4년째 ‘가장 행복한 도시’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개인금융 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발표한 ‘2024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에서 전국 182개 도시 가운데 콜럼비아가 9위를 차지했다. 콜럼비아는 지난해 7위, 2022년 2위, 2021년 8위를 기록했다.
콜럼비아는 ▲정신 및 육체적 건강에서 5위 ▲개인소득 및 고용률 170위 ▲지역사회 및 환경 60위에 올랐고, ▲우울증 발생률 36위 ▲자살률 4위 ▲스포츠 참여율 11위 ▲별거 및 이혼율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렛허브는 연방수사국(FBI)·인구조사국(Census)·노동통계국(BLS)·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고용 안전성·소득 증가율·우울증 발생률·이혼 빈도·생활 환경 등을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였고, 캔자스 오버랜드 파크, 캘리포니아 산호세, 위스콘신 매디슨, 하와이 호놀룰루,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펄 시티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볼티모어는 160위, 워싱턴 DC는 5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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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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