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곳곳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 뉴욕한인회 등 주최 행사 유력 정치인들 참석 광복 축하

스태튼아일랜드 한인노인복지회와 참좋은데이케어가 지난 14일 개최한 광복적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참좋은데이케어 제공]
대한민국 광복 78주년을 맞아 일제에 항거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뉴욕과 뉴저지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와 뉴욕한인회, 뉴욕총영사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는 15일 퀸즈 베이사이드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독립 유공자 후손을 비롯한 광복회원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8주기 광복절 경축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윤석열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했으며, 유진희 광복회 뉴욕지회장이 기념사를 했다.
또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검찰총장,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 존 리우 주상원의원, 애드워드 브런스틴 주하원의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 미 주류 유력정치인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실, 아드리앤 아담스 뉴욕시의장실,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공익옹호관실,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실은 대한민국 광복 78주년 축하 선포문(Proclamation) 등을 뉴욕한인회에 전달하고 대한민국의 광복을 축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허경화 광복회 뉴욕지회 이사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 만세’를 삼창하며 78년 전 독립의 기쁨을 재현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경축사를 통해 “8월15일은 선조들의 투쟁과 희생으로 빼앗긴 국권을 다시 찾은 날”이라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이 후세에 잘 계승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뉴저지에서도 버겐카운티 정부와 버겐카운티 의회, 버겐카운티 아시안아메리칸 자문위원회가 15일 버겐카운티 청사에서 한인사회 각계 인사와 주류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식 및 태극기 게양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스태튼아일랜드 한인노인복지회와 참좋은데이케어는 지난 14일 ‘2023 광복절 기념행사’를 갖고 참석자들이 함께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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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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