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이 진도준하를 찾아냈다.
21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경찰서'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은 형사로 분장해 납치된 재벌 3세 진도준하(정준하)를 찾아 헤맸다. 형사 1팀 유재석, 이미주, 박진주는 두뇌로, 형사 2팀 하하, 신봉선, 이이경은 감각을 믿고 수사에 임했다. 앞서 먼저 납치범들의 차량을 발견한 것은 형사 1팀이었다. 형사 2팀은 한 발 늦게 도착했으나 눈에 띄는 단서는 이미 형사 1팀이 전부 가져간 뒤였다.
형사 2팀은 황급히 도망치려는 형사 1팀과 무력 대치전까지 벌였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이때 이이경은 남다른 촉을 발동시켜 차 안을 살피기 시작했고, 찢어진 지도와 장어 가게의 명함 등을 줄지어 발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장어 가게는 찢어진 지도의 위치와 일치했다. 형사 2팀은 이에 환호하며 이이경이 발견한 위치로 출발했다.
무전기를 획득한 형사 1팀은 무전기 작동 범위를 통해 진도준하와의 거리를 짐작했다. 거리가 가까워지자 정준하는 실내에 있던 모든 단서를 포기하고는, 무전기 너머 형사 1팀을 향해 "이쑤시개 같은 첨탑이 보인다"는 아리송한 설명만 반복해 멤버들에 당혹감을 안겼다. 끝까지 서로 말이 통하지 않자 진도준하는 이에 "지금 현상금 30만 원이라고 성의 없게 하는 거냐"고 울분을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형사 2팀은 찢겨진 지도 내의 논밭을 직접 돌며 수색하기 시작했다. 하하는 "우리는 감이 좋지 않냐. 수상한 분위기를 느껴라"고 당부했고, 이이경은 또다시 놀라운 촉을 발휘하며 진도준하가 감금된 건물에 근접했다. 그러나 진도준하를 먼저 찾아낸 것은 바로 형사 1팀이었다. 서장(박창훈 PD)은 하하에 전화를 걸어 "큰소리 뻥뻥 치더니 또 1팀이 먼저 찾아냈다"고 통보했고, 형사 2팀은 탄식하며 수사를 마쳤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이어 '전국 간식 자랑' 특집을 시작했다. 유재석은 "목포 쫀드기가 화제가 되면서 저희 동네 간식도 복원해달라는 분들이 많았다"며 각 지역에서 제보한 간식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와 박진주는 그 중 울산의 쫀드기와 디스코 어묵, 신봉선과 이이경은 전주의 비빔밥 와플을 선택해 각 지역으로 나섰다.
유재석, 이미주, 정준하는 대구의 찹쌀콩국, 콩나물 어묵, 김밥 튀김을 선택했다. 대구에 도착한 이미주는 검은 옷을 입은 유재석과 정준하 사이에 서 있으니 "저승사자같다"고 말했는데, 유재석은 "현실판 도깨비다. 좌동욱 우공유"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후 콩국 안에 찹쌀 도넛을 담은 찹쌀콩국을 맛보며 "아들 지호에게도 해주고 싶다"고 감탄하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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