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LAUSD) 노조들이 임금 인상과 교실 학생 수 축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LA 교사노조(UTLA) 소속 교사들은 지난 5일 LA 다운타운과 발보아, 가디나 등에서 동시 집회를 열고 임금인상, 교실 축소, 친환경 시스템 개선 등을 요구했다.
UTLA 측은 2년간 임금을 20% 인상하고, 교실 학생 수를 줄이는 등 현 상황에 알맞게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처우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UTLA 측은 “LAUSD 측은 34억달러의 예산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이며, 지금이 바로 추가적인 파업을 피하기 위해 해당 자금을 사용할 때”라고 덧붙였다.
즉, 제대로 된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시 4년 만에 UTLA 파업이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 것이다.
UTLA의 세실리 미아트 크루즈(Cecily Myart-Cruz) 위원장은 “교육자들이 임금 부족으로 인해 추가 일자리를 구하는 상황으로 치닫아서는 안된다”며 “현실 상황에 적합한 급여가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
석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